평촌 초원LG 1차 매물 임장 후기

1. 매물 임장 후 느낀 점

 

평촌에는 많은 구축 단지들이 많습니다. 모두 다 92년, 93년, 94년 친구들이고 평수만 다르지 크게 차이가 있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평촌에 4번 임장을 다녀보니, 여기에 살기 좋겠다 라는 느낌을 받은 단지는 두 군데 있었고 그 중에 하나인 초원LG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예약은 3번째 이지만, 부동산 사장님과 통화는 간단 명료 했습니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

이 물건 보고 싶어요 → 그럼 이거랑 이거까지 보세요 → 그럴게요 → 그럼, 내일 보아요. → 네

 

아침 일찍 도착해 단지를 둘러보고 동네를 둘러보고 부동산을 가니, 이미 사장님이 계시네요.

하나는 계약이 되어서 보여줄 수 없고, 기존에 문의한 물건만 볼 수 있다고 하시네요. 마침 빈집이라, 바로 갔습니다.

 

우선 구축이지만 일부 수리가 되어 있어, 마냥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필요한 곳만 고치며 사시다 보니 일부는 예전 본모습 그대로, 일부는 수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샷시는 작은방에만 교체가 되어 있고, 메인 베란다는 이전 샷시가 그대로 였습니다. 장판도 각 방마다 달랐고, 노후되어 도배도 필요해 보였습니다. 

다행히 좋았던 점은 아예 망가져서 문제가 된 부분은 없었고, 일부가 수리가 되어 있어 사용할 수 있었던 점입니다. 또한 고층에 남향이라 햇빛이 잘 들어왔습니다. 멀리 학교들도 보이고, 밖의 소음이 들리지 않고 조용했습니다.

 

메인 하이라이트는 매물 임장 후 였습니다.

임장 후에 부동산에 들려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데, 함께 하지 않은 다른 부동산 사장님이 다양하고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미처 조사해서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려주시고, 실거주와 투자 입장에서 어떤 물건들이 좋은 물건이고 선택해야하는지 2시간 넘게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정말 운 좋게도 투자자에게도 좋은 인상을 가지고 설명해주시는 부동산 사장님을 만나게 되어 부족한 면을 많이 채울 수 있었습니다.

 

 

2. 매물임장 후 보완할 점

 

  • 한 단지에 꽂히지 말고 여러 매물 임장을 다녀 볼 것

  • 평촌외에도 궁금해 하던 서울 임장을 다녀와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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