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임장 후 느낀점, 보완할 점, 앞으로 6개월~1년 이내 내집마련 계획을 작성해서 업로드해보세요 :)
*매물임장 진행한 단지 중 가장 내집마련 하고 싶은 단지로 제목을 설정해보세요!
*동/호수나 구체적인 가격, 부동산 명이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하여 작성하세요.
첫 매물임장 진행했다. 지난달에 전화임장 1번하고 부동산의 문턱을 넘지 못했는데, 하루 마음 굳게먹고 부동산에 전화했고, 매물임장 약속을 잡아 임장을 진행했다.
운이 좋게도 사장님들 모두 호의적이었다. 액셀에 시세를 두번 세번 체크해서 적는 것과 매물임장은 전혀 다른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평수임에도 더 넓은 집이 있었고, 브랜드 아파트가 아닌데도 구조와 평수가 더 좋은아파트도 있었다. 집은 사는 사람이 집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선호도가 정말 확 달라지는 점이 있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도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되었다. 누수나 궁금한 점은 사장님을 통해 물어보았고, 하자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나름 꼼꼼하게 살피려고 노력했다.
1일에 1아파트만 임장했고, 바로바로 정리하려고 노력했는데, 자꾸 집을 보니(겨우 5개 봤는데도) 임장행위를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네이버 시세를 확인하고 방문했는데, 물어보는 과정에서 가격이 조정되기 보다 고정된 경우가 많았고
정말 적극적으로 깎아볼테니 진행하자는 사장님, 시세에서 조정 안된다고 딱 거절하는 사장님 등 사장님도 여러 성향의 분이 있었다.
진짜 마음먹기 힘들었는데….부동산을 처음 방문했다는 점, 매물임장을 처음 진행해봤다는 점, 하나의 언덕을 넘었다는 점에서 나 자신을 칭찬한다.
보고 싶은 집 보다는 사장님이 보여주는 집만 보게 되었다. 사장님이 나에게 이러저러한 것을 물어보고 나름 판단하여 내가 구입할 것이라 생각하는 집만 보여주는 것 같았다. 같은 단지의 아파트여도 내가 보고 싶은 집이 있다면 매물을 가지고 있는 부동산을 별도로 전화해서 또 다른 약속을 잡아야 하는구나 하는 점을 알게 되었다.
사장님께는 어디까지 솔직하게 말해야 하는지 고민해봐야겠다. 사장님 한분은 나와 몇마디 나누고는 내가 지금 집을 구입하지 않겠다는 판단을 바로 해버리셨다.
사장님 말에, 임장자체에 휘둘리지 않도록 기준을 잘 잡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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