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끈투 징기스타입니다.
3월이 시작하고 조금 따뜻하나 했더니, 바로 봄비가 오면서 다시 추워지는 것 같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내마중 마지막 과제를 업로드 하려고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
과거 내마중 들었을 때는 없었던 과제인데, 이렇게 매물임장까지 과제를 내주시는 것을 보면 정말 사라고 많이 권장하는 분위기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도, 매수 여부를 떠나 앞서 했던 모든 과정이 부동산 방문 없이는 꽃을 피울 수 없기에, 이렇게 매물임장 과제가 나온 것은 정말 좋은 부담이라 생각합니다.
자 하나하나 가볼까요?
서대문을 매물임장하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괜찮은데 VS 여긴 좀 애매하다가 분명히 느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서 분위기 임장하면서. 생활권 구분을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북아현 동네가 가장 살기 좋아 보였고, 홍제쪽이 아쉬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아이들 학교 문제로 북아현이나 가재울 쪽은 고려해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심지어 독립문도 조금 버겁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고요. 너무 멀어지면, 갈아타기 설득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역시 내집마련과 투자는 결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강의 통해서도 들었습니다만, 실제 매물임장 하면서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쨌든 매물임장은 모든 생활권에서 골고루 했지만 아쉽게도 하면 할수록 과연 배우자와 아이들이 여기로 이사를 오려고 할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더랬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거주중인 경기도는 인근에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보니 생활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 생각됐습니다. 다른 강의에서 경기도와 서울 5급지는 잘 비교해서 선택해야한다고 했는데, 결국 제가 느끼기에는 서대문의 홍제쪽도 4급지 느낌이 덜할 수도 있겠다는 것입니다. 비록 강남에 40분대 도착가능합니다만, 인근 생활권이 경기도 택지에 비해 시골/시장 분위기라 어수순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차다리 가재울로 가자고 했으면 가지, 홍제는 아무리 신축에서 살자고 말해도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대안은 무악재 쪽에 신축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 모두 매물임장 했습니다만, 제 생각에 상대적으로 홍제 생활권보다는 나은데, 인프라가 부족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사실 서울에 경기도 택지만큼 인프라가 되어 있는 곳이 몇군데나 있을까 싶긴 하더라거요. 3급지인 영등포, 동작구만 봐도 다르니깐요 결국 뉴타운 외에는 거의 없다시피 할 듯 합니다(그래서 흑석/노량진 뉴타운이 대박일 듯…) 무악재는 단지는 좋긴 좋았고, 실제 저도 혹하긴 했습니다만, 가격이 점점 넘사벽으로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최종 결론을 낸 것은 아닙니다만, 정말 무리무리영끌해서 무악재로 가는 것을 설득해야할지, 홍제 신축/준신축으로 설득해야할지 또는 녹번으로 제안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물론 몇일 전 특강 통해 경기도 택지도 충분히 내집마련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부랴부랴 지난 토요일에 매물임장을 했었는데, 사실 마음 같아서는 경기도 택지가 가장 설득력이 높아 보이긴 했습니다.
(가족들에게 갈타 제안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AI비서에게도 조금 물어보면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매물임장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타겟팅하면서 진행이 필요하다 판단이 들었습니다. 물론 서대문을 앞마당으로 만들면서 동시 진행한 부분이라 불가피하게 발생한 부분이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점점 더 내집마련 측면에서 중요한 실거주 만족도를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있어, 그렇다면 지금 모든 단지를 볼려고 하는게 아니라 정말 우리 가족이 거주하면서 실거주 만족도가 나올만한 곳을 잘 찾아보고 매물임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다음 달 서기로 은평구를 앞마당으로 만들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최종 가족 회의를 통해 갈타의 방점을 찍어보려고 합니다. 즉 은평구 준신축/신축과 이번에 방문한 서대문의 홍제 및 독립문쪽 구축/준신축/신축 그리고 이번에 추가한 경기도 택지 신축들을 모두 비교해서 최종 가족회의하여 갈타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이번 내마중 강의 통해 실제 갈아타기 방향과 내용이 구체화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징기스타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