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룽입니다.
후보단지는 아니지만 사례에 나온 강서구 가양6단지를 다녀오며 느꼈던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단지 주변을 '여기 산다면 어떨까?'를 생각하며 직접 걸어보아요.
코스 : 염창동 -> 가양동 -> 등촌동 -> 마곡동 -> 내발산동 -> 화곡동
생각 : 염창동은 난개발로 인하여 균질성이 좋지 않고 편의시설등이 많지 않기에 거주 환경면에서는 1기 신도시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사례 단지가 있는 가양동은 염창동보다 비교적 균질하며 대형마트도 군데군데 위치해 있었지만 주변 임대아파트가 가양4,5,7,8,9단지 등이 같이 위치해 있어 낙후되고 소득수준이 높아보였던 동네 분위기는 아니였다.
등촌동도 가양동과 마찬가지의 느낌이 들었으나 좀 더 편의 시설들이 밀집되어 있고, 학원가도 잘 되어 있었다.
마곡동은 마곡일자리들을 중심으로 쾌적한 상권을 이루고 있었으며, 아파트 단지들도 균질하게 좋은 연식으로 형성되어 있어 사람들의 연령대가 이전보다 확실히 젊어진 느낌이 들었다.
평일엔 특히 lg 등의 사원증을 패용한 직장인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2)현장방문을 하며 느낀 점, 생각한 점을 작성해보아요.
해당 단지 안에 직접 다녀온 결과 구축 건물이 주는 그런 삭막함...?이 느껴졌고, 불편함이 느껴지는 빽빽한 주차문제가 눈에 보였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이겨내고 10억까지 찍게 만들었던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가양역(급행)까지 걸어서 5~7분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이 9호선은 영등포, 강남 등을 1시간 내로 한번에 갈 수 있는 교통으로써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또,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자차 이용시에도 장점이 있었고, 한강뷰를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기에 사람들의 수요가 상당히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더 나아가 강남 여의도가 아니여도 마곡과도 출퇴근할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상당한 수요가 있어 보였다.
표현하시기를 효율이 좋은 아파트 한 곳을 다녀왔는데 확실히 쾌적함은 1기 신도시에 비해서 뒤쳐지긴 했지만 그러한 것들을 상회하는 땅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낀것 같다.
과거 12~14년도 시절 하나의 선택이 대략 3억원의 차이를 만들 수 있었는데 지금 이순간 그러한 시기가 아니라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그 지역의 수요층이 누구이며 크기는 얼마인지, 그러한 수요층을 끌어올 수 있는 교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끝!
댓글
해룽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