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날부자입니다.
이번 3주차 과제는 내가 고른 단지 중 입지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단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지난주에 과천 임장을 다녀와서 과천중의 대장인 래미안 슈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래미안 슈르
연식 : 2008년식(16년차)
세대 : 3143세대
호가 : 12.3억 (전고점 14.7억 26평 기준)
새벽보기님의 강의에서도 언급되었던 단지이고 과천의 대표 단지이기도 해서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임장을 하였었는데, 역시 대표단지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구나를 알게되었던 단지였습니다.
과천청사역에서 조금 떨어져있지만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있었고, 워낙에 대단지이다보니 아파트 앞 상가에 학원이나 편의시설이 부족함이 없어보였습니다. 그리고 소위 바람길이라고 불리던 아파트 단지 내의 길은 과천의 산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4계절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풍경이었습니다.
그동안 과천이 왜이렇게 비쌀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임장을 다녀와서 그 의문점이 해서되는 기분이였고,
슈르 뿐만 아니라 과천에 있던 자연 친화적인 느낌의 과천 아파트 중 하나가 노후에 머무르고 싶은 아파트가 되었습니다.
프라이어 팰리스
연식 : 2007년식(15년차)
세대 : 1622세대
호가 : 9.7억 (전고점 12.5억 26평 기준)
강동구 단지 중에 픽했던 아파트로 단지가 상당히 넓고 안에 지하수 주차장은 있지만 차가 내부로 다니고 있었습니다. 2007년도에 지어진 거에 비해 굉장히 단지가 깔끔하고 조용하고 살고 싶은 단지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명일역과 도보로 10분정도 걸리지만 롯데캐슬 맞은편에 있어서 상권을 같이 누릴 수 있고, 8호선 연장으로 잠실까지 갈 수 있는 교통이 좋아진다는 호재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굉장히 조용해서 마음에 들었던 단지입니다. 아파트명만 그냥 시공사 2개 넣어서 지었으면 좋겠다는,, 개명이 절실한 아파트 입니다. 아파트 이름으로 프리미엄을 깎아먹고 있다는 생각이 든 안타까운 단지였습니다.
3주차 과제를 통해 내가 살 수 있는 아파트를 꾸준히 트래킹해서 자주 임장을 다니면서 아는 곳을 넓혀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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