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앞마당 성북구를 작성할때, 처음 가 보았던 단지였다.
연식은 오래되었지만 단지 내 평지인 것, 동간 간격과 도로가 넓직했던 점,
주변 신축들로 인해 주변 환경이 너무 깨끗하고 인프라도 너무 좋았던 단지였다.
남편과 단지 걸으면서 '탁 트여있어서 단지가 너무 좋다~' 했던 기억이 난다.
다소 지상 주차장으로 어수선하긴 하였지만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있는 듯한 단지였다.
옆 롯데클라시아 입주시기였는데, 공원이며 도서관이 옆에있어서 애들키우기도 너무 좋은 가성비 좋은 단지 중 하나였다.
당시 가격은 8억이 넘었던 시기였기에 그냥 단지임장에서 그쳤었는데,
이렇게 하락장을 맞이하면서 갈아타기 할 수 있는 단지로 다시 재방문하는게 감회가 새로웠다.
부동산사장님과 매물예약 후 24평을 방문하였다.
입구동과 후문동과의 차이는 가까운 역이 길음역과 미아사거리역이냐 차이가 있었으며, 거리는 도보 10-15분 정도 걸렸다.
단지 내 도로를 기점으로 윗쪽은 지하주차장 연결이 되지 않은 동, 연결된 동으로 나뉘었으며,
로얄동은 남향과 앞이 탁 트인 106동임을 부동산 사장님을 통해 브리핑을 듣게 되었다.
최근에 엘레베이터를 새로 교체하여서 입구나 대문은 연식이 느껴졌지만 엘레베이터가 새거다 보니
또 밝은 느낌이 들어서 긍정적이였다.
24평은 근처 비슷한 입지, 구조, 연식인 래미안단지보다는 작은 느낌을 받았다.
확장형이 아니라서 좀 더 그런 느낌이였지만, 단지만 보는게 아니라 매물을 보면서 실평수가 얼마나 넓게 빠졌는지도 선호도에 큰 차이가 있음을 이번에 몸소 느낀 매물임장이였다.
매물임장 당시 가장 싼 가격은 저층 제외 24평 7억이였는데, 아직까지 싸다고 판단이 되지는 않았다.
이후 10일정도 지나 6억8천만원급매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어 조급함이 잠시 들었지만,
7억인 거래가 되지 않고 6억8천은 거래가 되는 것을 보아
점점 가격이 하락할 수 있겠다, 기회가 곧 오겠다는 생각으로 시세트레킹 중이다.
댓글
처음이야홍홍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