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임은 강동구에서 진행했으나 손품으로 입지분석한 1등은 양천구라 단임 및 매임을 하루에 몰아서 진행했다.
하루 전 인터넷으로 찾아낸 부동산에 매임 문의 전화를 했을 때 다행스럽게도 다음날 11시에 매물 3개를 볼 수
있다는 약속을 할 수 있었다. 다음날 하루 년차휴가 내고 단임 및 매임을 진행했습니다.
부사님이 알려준 단지의 특징과 장점
a. 양천구 2026년까지 신규 입주 없으며 양천구 내 독보적 신축 대단지로 신축 없는 목동 수요 충족
b. 계남산(공원)을 끼고 있어 조용하고 쾌적하며 초품아 단지로 젊은층 수요가 많고 단지별 어린이집 위치.
c.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활발(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스터디룸,북카페 등)
d. 21년 4월 신월 여의 지하차도 개통/국회대로 정비 및 공원화 사업 진행중
e.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확정-대규모 복합쇼핑몰 등 편의시설 입주 예정
f. 경전철 목동선(신월-당산) 예비타당성 조사중-구민 숙원사업
약속시간 1 시간전인 10시에 신정네거리역에 내려서 걸어 가보았다. 큰 길따라 시장과 작은 상권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활기차긴 했지만 정돈된 느낌은 아니었다. 한블럭 안쪽으로는 신축아파트들이 들어 서있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신정동 많은 구축 빌라 단지를 넘어서 신월동으로 가는 길이다.
신정네거리 역에서 도보 15분이면 3단지에 도착 가능했다.
1단지에서 신정네거리역 가는 버스가 많고 아파트 상권과 시장 상권이 공존하고 잘 정리되어있다.
버스 정류장으로 가기 위해서 큰 도로로 나가면 차들도 많고 도로 건너편 쪽으로는 많이 낙후되어 보였다.
재개발을 추진 중이나 아직 특별한 의미는 없어보인다.
이 아파트의 최대 장점은 목동 학원가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많이 가깝지는 않지만 학원 셔틀이 단지 안까지
들어와서 안전하게 탑승 및 하차가 가능했다. 초품아로 단지 내 신남초등학교는 올해 리모델링 들어간다고 한다.
목동 학원가 까지 셔틀을 이용할 수 있어서 학원가를 이용하는데는 불편함이 없어 보인다.
부사님 얘기로 이 아파트의 최대 단점이 비행기 소음인데 임장 중에는 오전이라 그런지 비행기는 많지 않아
보였고 부동산 사무실 안에서는 크게 들리지는 않았다. 좀 더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 아마도 지하철역과
좀 떨어져 있고 비행기 소음 때문에 2급지임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 형성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4개의 단지 중 1단지 물건 2개, 3단지 1개, 4단지 1개 매물임장을 추진했으나 4단지는 부재중이라
3번의 매임을 진행 했다.
전반적으로 최신축 단지라 그런지 동간 거리도 있고 4단지로 이루어진 대단지 자체로 신월동 내에서도
생활권이 나뉘어 보인다. 양천구내에서는 목동--> 신정동--> 신월동으로 선호도가 나뉘어지고 목동 학군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주변 강서구나 김포에서 젊은 부부들이 유입이 많아서 전세 수요는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교통은 강남 52분, 시청 53, 여의도 35분, 1시간 생활권 이라고는 하나 지하철을 이용하기가
상대적으로 불편하고 같은 양천구 내 목동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서 선택하기가 주저된다.
거인의 어깨를 빌려서라도 이 단지가 2 급지라는 후광을 업을 수 있는지 확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2급지의 후광을 누릴 수 있다면 현재 매가9억 전후로 나오고 있으나 하락기인 점을 감안하고 7억
중반까지 기다려서 갭을 이용해서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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