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뜸10단지 현장 방문 과제 [내집마련 중급반 1기 26조 이얌]

1) 예전에 자동차를 타고 상가 건물에 왔다갔다 오갈 때는, 단순히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아 혼잡해보였다.

그런데 직접 걸어보자 항아리 상권이라고 보는 상가에 있는 가게들이 다른 동네 항아리 상권과는 좀 다르게

인스타 감성이 많이 느껴졌다! 더 멋있고 맛있는 밥집도 많고, 병원도 큰 병원 - 성형외과, 피부과 등도 좀 더 많이 보였다. 은행도 많고. 학원도 중고등 학원까지 골고루 포진해 있었다.

걸어서 가볍게 싱싱장터에 가기도 가까워서 생활편리성이 있어 보였다.


신기하게도 새뜸 10단지만 단지 내부에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놀이터에 할머니 할아버지, 아이들, 부모님들 모두 활발했고, 즐겁게 하하호호 놀고 있었다. 행복한 ASMR.


다만 초등학교는 아이들 걸음으로 걷기에는 상당히 멀어서 괜찮은지 잘 모르겠다.


2) 밤 9시까지도 상가에 불이 환하고, 사람들이 북적북적 돌아다녀서 세종에서 흔치 않은 '번화가'라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상권에 술상가가 많은 것은 아니라서 또 너무 혼란스럽지 않아 밤에 걷는데 기분이 좋았습니다.


나성동 상권을 도보로 이용하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랄까 일부러 거기까지 갈 일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BRT 정류장이 10단지에서 약간 거리가 있는데 도보로 걷기에 무리 없었습니다.


자동차로 돌아오는 길에 호수공원쪽으로 돌아왔는데, 공원까지 거리가 괜찮아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다면 매일 산책으로도 갈만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실거주의 실사용가치를 생각한다면, 학군과 학원가가 있어 다른 데 보고 있는 3등 지역보다 1.5억-최대 2억까지 더 비싸게 25평을 사야 하는데, 상가로서의 가치에 그렇게 큰 점수를 줘도 되나?라는 생각과 함께

괜찮고 진짜 실사용가치가 좋은 부모님댁과 근처에 있는 소담동의 25평을 최대한 싸게 매수하고, 저축을 열심히 해서 다음 투자를 고민하는 것도 괜찮겠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3) 특례대출을 받아서 현재 5억 8400으로 kb 시세에 걸려있는 새뜸 10단지를 살까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부동산은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상가에서 먼 동들은 가격이 괜찮아보이는데, 앞쪽 동(좋은 동)들은 매물도 잘 나오지 않고, 가격대도 몇천씩 더 비쌉니다.

새샘 6단지는 초특가가 올라와서 조금 망설이다 전화임장을 했는데... 그 망설이는 사이 누군가 이미 가계약금을 쏘았다고 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월부인이라면 집을 보지도 않고 가계약금을 쏘면 안되겠죠...?


현재 전세 살고 있는 집 다음 세입자가 구해져서 확실히 나가는 날짜가 나오면, 좀 더 적극적으로 부동산을 돌아다니면서 매물을 보고 부동산 사장님들께 열심히 연락처를 남겨놔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저의 투자 공부 상황, 가족의 바람, 여러 가지 상황으로 종합해보았을 때 현재 특례대출을 받아 새뜸 10단지를 사는 선택지는 선택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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