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노블파크, 장유율하 현장 방문 과제 [내집마련 중급반 1기 내집은최고의입지에6조 마마앤슈]

  • 23.12.04



책과 함께 성장하는 엄마, 마마앤슈입니다 : )


2주차 과제를 통해서 김해와 구미를 비교해봤었어요.

그래서 김해에서도 신축과 25년 대규모 신축이 예정되어 있는

장유율하 지구에 단지들을 방문했습니다.


크게 1지구, 2지구로 나뉘며

지리적으로 매우 인접하지만

1지구는 08~14년에 지어진 준신축 중심이며,

택지지구인만큼 상권과 학원가가 매우 잘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학원가의 갯수가 많았고, 왠만한 유명 프랜차이즈 학원들도

다 들어와 있었고, 길에서 초등 저학년 부터 중고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반면 2지구는 18,19년식의 신축 대형단지들로 구성되어 있고,

초품아에 학원가나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단계로 보였습니다.

그래도 대단지가 몰려있고, 모두 초품아 단지들이다보니

학원가가 유초등 위주로 많이 생겨 보였고,

도보로 학원을 다니기에도 무리 없어 보였습니다.

1지구 중심의 상권보다는 아직 학원, 음식점, 병원 등은

다소 부족해보였으나 시간 문제로 보이긴 했습니다.



평소 관심있게 보던 창원 성산구의 노블파크에는

부사님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연락주셨던 물건을 보고 왔습니다.

노블파크는 꾸준히 매임을 하고 있는데,

이번 물건은 부사님께 들었던 정보를 기반으로해서는

가격이 괜찮았고, 매임을 가서 상황을 듣고

더 가격을 깎을 수 있는 단서를 찾겠다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현재 전세 세입자가 거주 중이었고,

2년 거주 했으며, 중고등 자녀가 있음에도

분양받은 다른 생활권의 아파트로 이사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전세세입자분이 원래 집 보여주는 것에 매우 비협조적이라서

부사님 말씀으로는 '이 집은 못보고 사는 집'인데

제가 간다고 했던 날은 신기하게 보여주신다고 해서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 집을 본 사람일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굉장히 긍정적인 마음으로 매임에 임했으나

현장에서 부사님도 몰랐던 집 상태에 대해서

전세 세입자 분이 적극적으로 말씀을 해주셨어요.

배관 상의 문제 때문에 일부 곰팡이도 있고,

바닥에 누수의 자국이 선명하게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을 양해를 구했고,

관련해서 잘 알만한 저희 조원분께 적극적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조원분께서도 아주 상세하게 답변을 주셔서 큰 도움을 받았어요.



이후 부사님과 4차례 정도 통화했고,

결론은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가 많았고,

리스크까지 감안하고는 가격이 높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번달에 현장을 보고, 물건을 보면서

구축과 신축, 대규모 공급에 따른 모든 '대응'을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새벽보기님께서 강의에서 알려주셨던

택지의 유효기한! 김해를 보면서 바로 이런 경우인가?

라고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1등 생활권의 '구축'이 되어 가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실거주로서는 고려해볼 수 있지만,

투자로서는 언제나 고민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임장보고서를 다시 열어보고, 시세트레킹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이번처럼 매물 임장을 한번에 끝내지 않고

시간이 허락하는 한 자주 물건을 보고

협의해보고 고민해보는 실전 연습을 더 많이 해야겠다 생각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댓글


마마앤슈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