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그놈의 언덕.. 현장방문과제 [내집마련 중급반 1기 18조 하하하호]

  • 23.12.04

1~2강을 통해 예산 내 내집 마련 범위가 광명/구성남/평촌/수지 경기도 4급지로 줄여져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가볍게 (?) 뽑아 놓은 단지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임신 상황상 다 걸어볼 순 없었지만 그래도 모든 곳을 가보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적어봅니다.


먼저 광명!

정말 철산동 전체가 크레인과 공사장으로 이루어져있다는 느낌을 받을 만큼 재개발이 활발했습니다.

광명푸르지오/브라운스톤은 철산역과는 5~10분컷이었고, 바로 옆 연립주택 및 빌라가 모두 이주를 마친 상태여서

12구역 개발 이후에는 조금 더 쾌적해진 환경을 보여질 것으로 확실하게! 예상되지만,

앞으로의 공사 기간과 언덕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언덕이라는 최대의 단점이 어찌 작용할지...가장 의문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현재는2007년 준신축의 언저리에 있지만 재개발이 완료되었을 때는 철산 주공을 제외하고는 거의 제일 구축이 된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다만, 분양가가 너무 높아 저평가로 봐야하나...짧은 지식으로는 여러 고민이 드는 곳들이었습니다.

아랫 동네는 12년식~21년식 다양하게 있었고 균질성과 환경이 더 나아 보였습니다. 역시나 가격 측면에서도 이미 반영되어 역이랑 가까운 곳은 가격 언덕지역과 2억이상 차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성남!

단대 푸르지오와 건너편 신축단지들을 돌아보았습니다. (강의에서 단대 진로를 보고 반가웠어요.) 이곳도 크고 작은 언덕 배기에 지어져 있었으며 초 역세권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길 건너편으로는 오래된 상권과 균질성이 떨어져 환경적으로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길 건너 신축 아파트들도 큰길까지 나오는 길이 생각보다 복잡하고(차량이동) 좁아서 교통 대란이 예상되었습니다...뒤쪽으로 지어지고 있는 신축들이(산성역 부근) 그나마 균질성 있게 보이나, 커다란 언덕을 두고 지어졌습니다. 입지적으로는 강남과 제일 가까웠으나 환경이 아쉬운 동네였습니다.



수지

예산대에 맞게 들어오는 성복역 부근을 살펴보았습니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건물들이 비교적 단지를 이루어 몰려 있었습니다. 롯데캐슬을 제외하곤 비슷한 연식이 많았는데, 직접 걸어보니.. 왜이렇게 싸지 했던 곳은 연식도 있었지만 확실히 언덕에 있어서 선호도가 낮아보였습니다. 또한 원래 생각했던 벽산 단지는 생각보다 안쪽에 파묻혀 있어서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서원현대홈타운보다는 성복역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서원현대홈타운은 생각지 못하게 가본 단지였는데 대로변이라 조금 시끄러울 수 있지만 동마다 차이가 나고, 거래가 활발해서 생각보다 가성비 단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촌

평촌은 강의를 보고 한 번 보고 싶어서 트리지아를 다녀왔습니다. 1~3단지 대단지였고 평촌이라는 도시 자체가 살기 편한 환경기반이 골고루 갖춰져 있어 1기 신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그 환경 기반이(특히 역은..범계역이 생각보다 멀었습니다.) 도보로 이용하기엔 트리지아와 확실히 멀어보였고, ,고가도로(?)를 기점으로 균질성이 조금 떨어지는 동네에 생긴 신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가 밑의 큰 횡단보도를 건너면 학원가를 갈 수 있고, 대단지의 신축 가격으로써는 매력적이었습니다. 비교를 위해 가장 선호도 있는 귀인중 앞 현대홈타운을 가보았습니다. 다른 주변의 구축보다 연식이 더 젊고 확실히 아파트 평촌의 입지를 누리며 학원가를 이용하기에 좋기 때문에 선호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종 느낀점.

선택한 곳들이 경기도 4급지 이기에 여기 안에서 위상을 나눈 다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다만 거주분리가 어려운 내집마련을 할 가능성이 높아 개인의 상황을 잘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남은 시간 동안 가격도 트래킹하고 몇 번씩 가보면서 좋은 결정을 해보고 싶습니다.


댓글


유빈1
23. 12. 04. 20:26

우앙 4군데를 다 가보셨다는거~~ 대단하세용!! 응원합니다ㅎㅎㅎ 내집마련하면 자랑좀 해주세요 하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