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평촌동 현장 방문 과제 [내집마련 중급반 1기 23조 감동산]

  • 23.12.04

지난 주 제가 고른 단지 중 입지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단지인 평촌동을

우리 애정하는 23조 조원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다녀 본 임장지가 아직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평촌 임장만 두번째 인데

입지가 비슷한 철산과 자연스럽게 비교 분석이 되더군요.

높은 언덕이 존재하는 철산과는 다르게 평촌은 다 평지라 걷는데 많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저는 임장을 다니면서 최대한 귀를 열고 그 동네 사람들의 쓰는 언어들이나

대화를 많이 들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다소 욕설과 자동차 경적 소리가 들렸던 철산과는 다르게 평촌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나긋나긋하고 전체적으로 조용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습니다. 귀인 마을에 위치한 공원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야구를 하는 장면,

중학생 정도 돼 보이는 남자 친구 둘이 길에서 우연히 마주쳐 반갑게 악수를 하며

서로 어디에 가는지 묻고는 잘가 라며 인사를 했던 모습이 너무 기억에 남는데

이곳에 터를 잡고 나중에 우리 아이가 저런 친구들과 사귀고 지낸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원을 가는지 책가방을 메고 부랴부랴 단지를 나오는 아이들, 공원을 런닝하는 부부, 한가롭게

산책을 하는 노부부 까지 모든 연령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동네의 느낌을 받았고, 반했습니다.

자연스레 와이프와 함께 손을 잡고 평촌의 공원을 느적느적 산책하는 장면을 떠올렸습니다.


첫번째 방문했을 때의 평촌은 정말 평화로웠습니다.

과연 두번째 임장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 했지만

역시나 평촌은 평화로웠습니다. 앞으로는 평화평촌이라 부르겠습니다.


아직 매수할 계획은 없습니다.(종잣돈이 턱 없이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조원들과 조만간 평촌 부동산에서 만나자며,

이웃사촌이 되자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열심히 저축, 공부하면서 평촌 뿐만 아니라 많은 곳들을 다녀보며 기회를 엿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벽보기 만세! 23조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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