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갱입니다.
내집 마련 중급만 마지막 3주차 과제로 현장방문이 있었는데요.
여러단지를 다녀오긴 하였으나, 그 중 가장 괜찮은 단지라고 생각되는
삼성산 주공아파트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부모님의 실거주 갈아타기를 목적으로 알아보고 있는 만큼
저보다는 부모님께서 거주하시기에 어떨까? 라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현장을 다녔습니다.
거주 환경적인 부분에서 지역의 외곽이고 언덕위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이긴 하지만
현재 부모님 두 분 모두 산을 좋아하시고 주기적으로 등산을 하시는 부분에서
산이 가깝게 있고 언덕인 부분이 괜찮다 하시긴 하셨으나,
시간이 지나 좀 더 연세가 드신다면 언덕이라는 점에서 무릎 등이 안좋아지신다면
불편하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좀 있었습니다.
직장 접근성인 부분에서
어머니께서는 자차를 이용하시고 거리가 멀지 않아 괜찮았지만,
아버지께서는 새벽 첫차를 이용하셔야하시기 때문에
그 시간에 버스가 운행하는지?
운행하지 않는다면 운행하는 곳까지 도보 이동시 소요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도보이용시 도로 환경 등이 고려대상이었습니다.
새벽 5시 전에도 다니는 버스가 있었고,
인근에 난곡 종점이라는 버스종점이 있긴하지만
산으로 인해 도보로 이동 시 먼거리를 돌아서 가야하기에 시간이 약 3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언덕을 내려가야한다는 부분에서 겨울철에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갈아타고 싶어하시는 조건에 대해서 부모님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았던 만큼
후보단지를 선정하는데 약간은 제약사항이 있었는데요.
현장 방문 후에 부모님과 저녁식사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눈 만큼 업데이트된 조건으로 후보단지를 좀 더 찾아서
가능한 만족하실 수 있을 법한 단지를 찾아 보도록 꾸준히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막연하게 가고싶다, 뭐하러 가냐 로 갈리기도하고 왔다갔다하는 의견속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답답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과제하는 시간을 통해서 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갈아타기 위한 자산 및 수입, 종자돈 등 부모님의 상황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되고
원하시는 부분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