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후보지에 있는 단지는 총 5개이다.
1. 가온마을 8단지, 2. 새뜸마을 10단지, 3. 도램마을 1단지, 4. 한뜰마을 2단지, 5. 새샘마을 6단지
그 중 새샘마을 6단지에 대한 분임, 단임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o 새샘마을 6단지 현장방문 후 느낀점
- 학군(C) : 주요 학군은 소담중학교(79%/2.9%)로 세종시 중학교 중 10위에 속한다. 학원수는 37개 정도로 소담동 주민센터 앞 큰 도로를 중심으로 메인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다. 높은 학업 성취도율을 보이지는 않고 학원수도 많지는 않아 학군이 뛰어나다고 볼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긍정적인 점은 대로를 걷지 않고 초중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였는데 직접 돌아다니며 보면 아이들이 길가면 많이 보인다.
- 환경(C) : 주요한 대형마트나 병원은 없어 환경이 좋다고 볼 수는 없다. 작은 마트들(이마트24, GS마트 등)이 존재하고 있고 싱싱장터가 들어올 예정이다. 6단지 후문쪽에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고 유흥가도 없다. 뛰어난 환경이라기보단 있을건 있는 느낌이였다.
- 직장(B) : 주변 주요 일자리는 보람동의 시청, 세무서, 경찰서 등이고 바로 옆에 한전, KDI도 포함될 수 있다. 반곡동의 연구원도 포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전반적인 일자리의 양과 질은 무난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내년 설립 허가 여부가 확정되는 법원 검찰청 부지도 주목할 만 하다.
- 교통(A) : 아파트가 BRT노선에 둘러쌓여있다. 세종시 내로의 접근성, 대전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1001번, B2(?) 등 둔곡지구, 관평동, 도룡동(신세계), 둔산동, 대전역에 모두 갈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배차도 우수했다.
- 공급(A) : 향후 세종시의 물량은 적정물량보다 이하이지만 대전 물량이 일부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단지 : 단지 내 관리는 평범한 것 같다. 분리수거 시설도 적당하고 도보도 적당히 관리된 느낌이였다. 안의 조경도 무난하고 옆에 작은 공원도 있어 산책하기 좋았다. 지상 주차장이 있고 차가 많았는데, 관리실에서 이야기 하길 주차난이 조금 있는것 같았다. 단지 내에 오토바이가 돌아다니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았지만 어쩌겠나.. 도로변쪽 사이드 동이 그나마 뷰가 잘 나올 것 같았다. 준신축(17년식) 답게 적당히 잘 관리된 모습이였다. 아이들이 많이 다녔던 것이 인상깊었다.
나머지 4개 단지도 세심하게 관찰하여 우선순위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어야겠다.
고민되는 점은 실거주 할 분이 내가 아니라 50대 어머님이라는 점이다. 교통,연식 등등 보다는 환경(병원, 편의시설)이 최 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 같다. 어머님이 현금을 가지고 있는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투자 관점에서는 새뜸마을 10단지가 낫겠지만 세종에 굳이 저만큼의 현금을 투자하는 것이 가치가 있을까? 어차피 사야하는 집이니 가성비 있고 환경좋은 집을 사야할까 아니면 입지 1위인 새뜸마을 6단지를 1억 더 주고 사야할까 고민이다.
만약 내가 살 집이였다면, 전세가가 낮은 지금 세종에서 전세로 살고 나머지 금액을 수도권에 투자하는데 쓸 것 같다. 투자에 보수적인 어머님이라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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