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조원분들과 송파구 분임을 했는데요.
우선 송파구의 대장들, 송파보다는 "잠실"이 어울리는 단지들을 걸으며 시작했습니다.
잠실 대단지는 역시나 좋더라구요.
드넓은 평지의 대단지, 초중고가 단지 내 또는 매우 인접하게 위치, 주변 상권과 생활 인프라 등 왜 1급지 인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잠실동을 지나 풍납동은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생활권 분리가 확실히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계속 걸어서 마무리는 강동구 암사동에서 했는데요.
마지막 도착한 곳이 제가 궁금했던 암사동 선사 현대 아파트였습니다.
지도에서 봤을 때는 주변이 비균질해 보였고, 메인 상권과는 동 떨어져 보이고,
암사/선사라는 이름이 주는 뭔가 고즈넉한? 옛스러운? 느낌 때문에 ....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느낌)
굉장히 낡아보이는 구축을 상상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첫 인상으로 마주한 단지 상가는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현대적이고 깨끗한 느낌이었습니다.
단지 내에 들어가 보았을 때 아파트가 꽤 높아서 동간거리가 좁아 보이기는 했지만,
일부 동은 한강뷰가 나올 것 같았고, 고층은 햇빛도 잘 들고 꽤나 괜찮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에 고급차로 불리는 차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8호선이 아직 저에게는 좀 낯설지만, 8호선 역세권에 한강이 보이는 대단지!
충분히 내집마련의 후보가 될 만한 단지를 찾은 것 같습니다.
시세트레킹도 하고, 12월 중 시간내어 매임하러 재방문 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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