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시간상 큰 차이가 없어서 증산역 근처의 아파트를 먼저 둘러보기로 결정하고 집에서 출발했다. 증산역 근처의 센트럴자이 아파트가 올 해 입주여서 깔끔하게 정돈이 잘 되어 있기도 했고, 대단위의 아파트였다. 특히한 점은 주출입구 뿐만 아니고, 부출입구도 모두 비번을 눌러야 단지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지만, 아파트 사람외 다른 사람분들은 들어 갈 수 없는 구조여서 개인적으로 개방감이 없어서 아쉬웠다. 걷다 보니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나왔고, 역 근처 주변을 둘러보고, 원래 목적지인 아파트로 향했다.
초행길이여서 네이버지도에 의지해서 걸어 갔는데 주택가를 지나 언덕을 지나 20분정도 걸으니 원래 아파트인 래미안클라시스 아파트가 나왔다. 근처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매전갭 차이가 적정한 아파트라고 생각해서 보고 싶었는데, 아파트안은 조용하고 정리도 잘 되어 있고, 경비아저씨 분도 친절하고 좋은 아파트 라고 생각했다. 단지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었고 근처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서 연식이 오래 됐다는 것 말고는 근처의 다른 아파트하고 큰 차이는 없어 보였다. 근처의 다른 아파트가 최근에 입주한 아파트들이여서 확실히 더 좋아 보이기는 했지만, 가격이 많이 하락하진 않았고 매전갭 차이가 커서 부담이 되는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단지 가격이 조금 더 하락한다면 최근 입주한 아파트가 더 좋을것으로 판단했다.
3시간정도 걸으면서 네이버지도를 보면서 걷다 보니 핸드폰 베터리가 다 나가서 중간에 핸드폰이 꺼져서 순간 당황했다. 그래서 조장님이 임장할때 필수품에 보조베터리를 챙겨야한다고 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다음에 현장을 갈 때는 꼭 보조베터리를 챙겨야할 거 같다.
날씨가 추울거 같아서 핫팩도 4개나 하고 단단히 준비하고 나갔는데 다행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파트 근처 의자에 앉아서 주변도 보고 간단한 간식도 먹고 주변 사람들 구경도하고 혼자만의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했다. 아마도 처음이라고 그럴것이고 다음엔 힘들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 때는 버스를 타고 홍대역으로 와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왔다.
내가 본 아파트는 좋은 아파트라고 생각한다. 주변에 아파트도 많고, 국공립유치원도 단지에 있고, 초중고등학교도 있고, 조금 걸으면 명지대도 있어서 그 안에서 생활하는데 크게 불편해 보이지 않았다.
가장 큰 단점은 지하철역이 애매하다고 생각했다. 증산역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홍대역도 모두 버스로 움직여야하고 걸어서는 20분이 넘은 거리이기때문에 역세권은 아니기때문이다. 그래도 구입하고 싶은 아파트의 하나로 즐겨찾기 하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검색하고 괜찮다고 생각하면 꼭~ 현장방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을했다. 기분 좋고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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