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보기님이 말씀해주신 6가지 원칙에 따라 정한 단지가 왕십리 센트라스였는데
내 종잣돈 +1억이 조금 넘는 상태라 조금 더 아래 급지의 단지를 봐야하나 망설였다.
하지만 단지를 가 본 결과 과연 가격이 좋은 곳은 이유가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런 곳에서 내 아이를 키운다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주변에 상권과 환경(청계천 공원 등)도 잘 갖추어져 있어 살기에 편리하고 쾌적하고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리고 초역세권의 서울 신축(2016) 평지에 있는 대단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이 단지를 구매한 이후에 조금 더 상급지로 이와 같은 조건이 있는 곳이 어딘지 꾸준히 트래킹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새벽보기님의 말씀대로 왕십리 뉴타운 내에는 학원가가 제대로 조성이 되지 않아 초등학교 정도 이후에는 다른 학군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이 입지가 가지는 한계라고 할 수 있다.
단지 부동산은 2곳정도 둘러 보았는데 현재 급매물 가격은 11억 후반 선이었고 전세는 7억 중반정도인 듯했다. 현재 물건을 보러 오는 사람이 없고 전세 실거래가 8억에 찍힌 것도 있으니 갭은 더욱 줄어들 수 있다고 사장님이 이야기해 주셨다.
댓글
제이드스톤님 내마중 들으셨군요. 저도 내년에는 내마중 들어보려고 합니다. 내마기초반이 제겐 너무 임팩트있는 강의였어서요. 서기에서도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