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편한 세상 옥수 파크힐스 현장방문과제 [내집마련 중급반 2기 75조 썬피쉬]


금호역과 옥수쪽이 언덕에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예전에 공을 놓으면 굴러가는 곳에는 집을 사지 말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지만

그래도 지도를 보면 금호역과 옥수역쪽이 강만 건너면 압구정역이 나와서 위치가 너무나

좋아보여서 금호쪽 아파트들을 가 보았다.

그러나 언덕이라기 보다는 산이 느껴지는 느낌과 아파트들이 성벽이 둘러쌓여있는 느낌이라

연결보다는 단절의 느낌이 느껴졌다. 신호를 받기 위해 가파를 언덕에 차를 세워놓았는데

약간의 비탈만 있어도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라 차가 미끄러져 떨어질 것 같아서 공포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지하철 역과 가깝게 있는 점은 너무 좋았고 집에 들어가서 본다면 풍경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확 트인 느낌이

들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으나 직접 가보니 난 평지느낌을 좋아하는 구나를 다시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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