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과제를 통해서 성북구를 1순위 지역으로 뽑았고 지난주 감기 기운의 여파가 남아있기에 어차피
종잣돈을 모으면서 기다려야 하니 임장은 조금 미뤄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조톡방에 과제 알림이 단지방문이 뜬걸 발견하고 날씨도 따뜻하겠다 정말 충동적으로 퇴근길에 혼자 임장에 나섰다.
내 인생의 첫 나홀로 임장>< 기특해라
언덕진 곳에 위치했다는걸 로드뷰를 통해 봐서 알긴 했지만 직접 길을 걸어보니 눈이 오면 어찌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눈 온 날에도 한번 도로 상황을 살펴보러 와봐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출발 전에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호갱노노를 통해 입주자들이 써놓은 글들을 보면서 미리 단지 분위기를 예측해봣
는데 그런 이야기들을 보고 단지를 보니 더 재미있는 느낌이었다.
성북구를 처음 와봤는데 젊은 사람들도 많고 신혼부부,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가 많아서 포근한 느낌이었다.
직접 임장을 다녀오니 네이버에 저장해 놓은 알람들도 정리할 수 있었다.
단지 안 까지 걸어다니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서 반 정도밖에 못다녀와서 다음에 나머지 반을 돌도록 해야겠다.
뜻깊은 첫 나홀로 임장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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