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제가 있다는 것을 미처 알기도 전에 2주차 강의가 끝난 이후 내가 용인 근처에 들를 일이 있어 그 곳에 가는 김에 내가 그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관심단지로 인터넷으로만 봐 왔던 단지를 가보기로 했다.
사실 몇 달 전,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내가 맨 처음에 봤었던 단지는 동아삼익풍림 단지였는데 외관을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어서인지, 내 예산에 들어올만한 단지는 다 낡았겠지 하고 체념하고 있었는데
막상 이번에 ㅇㅇ 단지에 가 보니 굉장히 반듯하고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비록 외제차 비율은 높지 않았지만 주변에 공원과도 맞닿아있고 대형마트도 가깝고 무엇보다 아기들이 많았다. 즉, 신혼부부가 많고 꾸준히 수요가 있다는 지표라고 볼 수 있었다. 용인 수지구이다 보니 강남과의 거리도 45분밖에 안걸리고 직장도 S급이다. 이렇게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실제로 임장시에 대입 해볼 수 있어 학습 효과가 더 있었다.
하락장이니 조금 더 시세를 지켜보다가 사면 좋을 타이밍에 재빨리 낚아채야겠다고 생각했다.
비록 갭투자용으로 보고 있긴 하지만 내가 예산이 더 있다면 내가 이런 곳에서 살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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