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5.1억을 꿈꾸는 투자자 삼오일입니다.
조원분들과 함께했던 동작구 분위기임장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희 2기 4조의 분임루트입니다.
사당-이수-동작-흑석-노량진-상도-남성-이수
(시간 관계상 대방동, 보라매동은 못갔어요ㅠㅠ)
<이수>
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신축 아파트들 84 가격이
바로 옆 방배 현대홈타운 59 가격이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길을 하나 두고 동작구, 서초구 가격이 이렇게나 차이 날 줄이양...
서울에서 급지는 정말 중요하구나 느꼈습니다
<흑석>
흑석은 아크로리버하임이 대장인데요.
학교도 멀고 주변에 상권이랄 것도 없이
신축 아파트만 덩그러니 있어서
굳이 살고 싶지는 않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한강 센트레빌 근처가 더 반듯하고 균질해 보였어요.
주변이 공가처리 된 것으로 보아 곧 재건축이 진행될 예정인 것 같은데
앞으로 더 좋아지는 곳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노량진>
노량진 뉴타운은 떠오르는 뉴타운 중에 하나인데요
노량진 1.9호선을 한번에 이용하면서 반듯한 평지 택지지구
생각만해도 가슴 설레더라구요
그런데 재개발 주택 초기투자금 20억 ㅎㅎㅎㅎ
주변에 대형학원이 많아서 이 상권들이 어떻게 바뀔까를
상상하면서 분임했습니다
병원 같은 대형 상가가 들어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상도>
상도동은 아파트도 띄엄띄엄 있고
언덕도 심하고 상권이랄 것도 크게 없는
굉장히 애매한 동네였습니다
그래도 동작구에서 나름 아파트가 모여있는(?) 곳이라서
아이가 있는 분들은 여기가 그나마 낫다라고 하셨던 동네입니다
<생활권 결론>
약 3시간 동안 돌아다녔는데요
결과적으로 조원들마다 생활권 선호도 호불호가 갈렸어요
저는 흑석 > 상도 > 이수 순서였는데요
이수 > 흑석 > 상도 인 분들도 계셨고
상도 > 흑석 > 이수 인 분들도 계셨습니다.
집에 와서 곰곰히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동작구는 택지라고 할 만한 곳이 많이 없고
동작구의 입지 가치는 '교통' 이기 때문에
학군이나 환경을 고려한다면
그리 끌리는 동네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단지임장을 하면서 더 알아봐야겠지만,
서울은 급지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고
별로인 단지들마저 서울은 서울이다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댓글
또 같이 분임가고싶어요!ㅋㅋ
저도 서울 임장을 많이 다녀보지 않았지만 진짜 급마다 다르고 그래도 서울은 서울이구나를 저도 느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