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부린이 입니다 :)
지난 주말 처음으로 혼자 임장을 나가봤어요.
내마기 조모임으로 강서구를 한 번 가보고,
조장님과 조원분들을 보고 많이 배워 용기를 얻어 혼자 루트를 짜고 나가봤습니다.
지역 분석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긴 하지만,,,
남은 목-금은 노원구 임장 준비를 해야하기에,
완벽하려고 하지 말자는 자모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기록남기기용 수준의 첫임장보고서를 작성해봤습니다.
6억 예산 수준의 아파트를 위주로 보고왔습니다.
임장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가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은 차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지치지 말고 내집마련하는 그 날까지 힘내자 감자야 !!!
[감자의 입지분석 순위]
1순위. 철산동
강남 접근성이 좋은 7호선을 가졌으며,
강남 40분 / 여의도 30분 / 시청역 40분 정도로 주요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매우 좋음.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도로나 인도가 매우 깔끔하고 정돈 돼 있음.
상권과 학원가가 잘 발달 돼 있음. 그러나 유흥가도 함께 있어 목동수준의 만족도가 나오긴 어려움.
대형 종합병원인 성애병원 위치.
2순위. 광명동
교통은 철산동과 동일.
어르신 위주의 상권으로 가득하며, 전통시장이 매우 활발함.
젊은 사람과 어린아이는 찾아보기 힘듦.
신축 대단지 아파트가 많긴 하지만 역 주변의 유흥가, 어르신 위주의 상권을 무시하기 힘듦.
주변 환경 변화를 기대하고 선택할 순 있으나,
보유 희망 기간인 10년 안에 천지개벽 수준으로 탈피할 수 있을지는 의문.
그러나 내 예산에 맞는 아파트가 일부 있으므로 2위.
3순위. 일직동
자체적으로 환경과 커뮤니티가 잘 형성돼 있어 신축 대단지의 균질성이 높아 젊은 사람들이 많이 보임.
주상복합 밖에 없지만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음.
중고등학교, 학원가가 부족함
4순위. 하안동
내가 60대라면 살기 좋았을 것 같은 동네.
주공아파트가 밀집 돼 있어 매우 균질하고 안정성을 가짐.
중앙 상권이 잘 발달 돼 있으며 학원가가 형성 돼 있음.
그러나 가장 가까운 역이 20분 거리의 1호선 독산역으로 역과의 거리가 먼 것이 아쉬움.
그럼에도 버스로 1호선을 이동해서 출퇴근하는 수요가 꽤 있음.
5순위. 소하동
연식은 하안동보다 나은 것 같지만 입지가 별로임.
전반적으로 사람이 없고 주거지역으로 조용함.
댓글
오오 첫번째라고 하기엔 너무 잘하셨는데요?^^ 오늘도 힘냅시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