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분위기 임장 보고서

5월 3일 토요일

비가 오고 추운 날씨였지만 영등포구에 임장을 다녀왔다.

 

다행히 비가 오지는 않고 구름만 잔뜩 있는 추운 날씨였다.ㅠㅠ

놀이터에 아이들이 아무도 없었다.

 

 

영등포구를 간 이유는 궁금했던 단지가 있었기 때문인데

양평역, 문래역, 도림천역 사이에 있는 문래현대2단지이다.

 

공급면적 18평 아파트를 6억 정도에 살 수 있는데

문제는 소형 평수라는 것, 전철역과 거리가 애매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얼마나 먼지, 아파트 단지는 어떤지 보기 위해 영등포구 문래동을 방문했고 문래동을 간김에 양평동, 당산동까지 둘러보고 왔다.

 

 

[문래자이]

 

35평 15억내외

 

1300세대 대단지, 2000년대 초반 준공

지하주차장 있고 단지 내 분위기 쾌적함

마트, 백화점, 쇼핑몰, 2호선 문래역 모두 가까움

큰길건너 초등학교 있음

학원가는 목동 이용

소형 평수 없음

 

 

[문래힐스테이트]

 

34평 14억초중반

 

700세대 대단지, 2000년대 초반 준공

단지 내 분위기 쾌적함

마트, 백화점, 쇼핑몰은 멀지 않은 거리에 있고

2호선도 도보 10분 안으로 이용 가능

초등학교와 붙어있음

학원가는 목동 이용

실거래가는 문래자이와 비슷

 

 

[현대1차, 2차]

 

1차 26평(방3화1) 7억중반

2차 25평(방2화1) 7억초중반

 

1986, 1987년식, 각 300세대, 각 2동

안양천을 끼고 있어 탁 트인 전망

서부간선도로 바로 옆에 있어서 먼지와소음이 있을듯

세대수가 많지 않지만 단지 관리는 잘 된편

1차보다 2차가 쾌적하지만 같은 25평형인데 방 개수가 다름

2단지는 지하주차장 있음

2호선, 5호선 뭐 하나라도 편하게 이용하기가 애매한 거리(둘다 도보 15~20분)

2호선 도림천은 도보 10분 정도 걸리지만 내선이 아니라 외선

1동은 계단식, 2동은 복도식

102동은 엘베 1대라서 불편할 것 같고, 202동은 2대라서 그나마 나을 듯

 

 

[당산2가현대홈타운]

 

31평 12억내외

 

700세대, 1994년식(32년차)

2호선, 5호선 영등포구청역 도보 5분으로 이용 가능

하지만 주변이 오래된 상가로 되어있고 다른 아파트가 없어 거주 편리성, 주거 안정성이 떨어짐

가장 가까운 초등학교는 당중초등학교인데 큰길을 건너야한다는 단점이 있음

 

>>개인적으로 영등포구청역 주변은 당산역, 문래역에 비해 아파트 단지가 모여있는 것도 아니고 주변이 상가 또는 빌라로 되어있어서 좀 애매하다는 생각임

 

 

[당산동동부센트레빌, 리슈빌]

 

센트레빌 32평 12억5천(최고점 갱신)

 

리슈빌 1~3단지와 동부센트레빌은 붙어있고 단지 안으로도 연결되어있음

영등포구청역에서 리슈빌, 센트레빌로 걸어가려면 오래된 상가들이 모인 곳을 지나야해서 주거 안정성이 떨어짐

 

 

[당산현대5차]

 

23평 11억초중반

30평 13억중후반

 

2, 9호선 당산역을 도보 10분으로 이용 가능

2000년식, 976세대로 20평, 30평, 40평대 골고루 있음

지하주차장 있음

놀이터가 모래로 되어있음

주소지에 따라 다르지만 큰길건너 당서초, 선유초로 배정된다고 함

2호선 외선 열차가 지상으로 다녀서 소음과 진동 있음

 

 

[당산센트럴아이파크]

 

32평 18억중후반

 

2020년식 초신축, 800세대 대단지

주변에 20년이 넘은 구축단지들이 많아서 생활환경이 아주 좋을 것같음

 

 

[당산삼성래미안4차]

 

33평 17억내외

 

당산 초역세권, 대단지

서, 남, 동쪽으로 각 지하주차장 진입 가능

큰길건너 초등학교 이용

아파트 단지 안 산책로, 조경 모두 좋았음

 

 

 

 

[입지, 땅의 가치, 거주 편리성, 주거 안정성만으로 내가 매긴 순위]

 

  1. 당산삼성래미안 4차
  2. 당산센트럴아이파크
  3. 당산현대5차
  4. 문래자이
  5. 문래힐스테이트

 

[그외..]

당산2가현대홈타운, 당산동부센트레빌, 문래현대1차, 2차

 

 

나는 당산현대5차가 문래자이보다 낫다고 생각했으나 가격은 문래자이가 평당 300~400은 더 나간다.

왜 그럴까? 연식은 비슷하고 세대수는 문래자이가 400세대 정도 많다.
 

 

현대는 2,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좋은거)

자이는 2호선만 이용할 수 있다. (덜좋은거)

 

문래동은 백화점이 있다. (좋은거)

당산동은 한강이 있다. (좋은거)

 

2호선 당산역은 지상으로 다닌다. (안좋은거)

2호선 문래역은 지하로 다닌다. (좋지만 대부분은 당연한것)

 

둘다 초등학교는 큰길건너가야한다.

둘다 지하주차장이 있다.

 

 

문래자이는 주변에 작은 빌라, 상가가 모여있지는 않지만 큰길 건너편 외에는 아파트 단지가 모여있지는 않다.

 

 

가격 차이의 이유가 뭘까?

내가 만약 산다면 문래자이일까? 당산현대5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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