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3개월 내 내집마련 세부 계획과 나의 다짐을 적어보세요
(꿈의 실행은 마음먹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지난달 기초반을 들으면서 이론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이번 중급반을 들으면서 실습을 해볼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소심해서 급매나 마음에 드는 매물이 나왔을 때 어플 들어가서 나갔나? 누가 채갔나? 발 동동 구르면서 지켜보고 있기만 했는데, 이제는 당장은 못 사더라도 전화부터 해보는 용기가 생겼으면 좋겠고 반드시 해볼거에요…!
내집마련 중급반을 들으면서 매물임장 10번 이상, 전화임장 10번 이상 해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2. 내집마련 예산계산기 자료를 작성한 최종 화면 이미지 첨부해보세요.
직접 해볼 줄 알아야 한다고 하셔서 너나위님이 강의에서 해주신대로 따라해보았습니다. 나이도 적지 않은데 싱글이고 모아둔 돈도 적고, 남들처럼 소득이 높은 것도 아니에요. 그치만 왜 여태 이것밖에 못 모았지? 내 소득은 왜 이렇게 적지? 하는 후회 속에 갇혀봤자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최근에서야 깨달았습니다. 지금 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제일 똑똑하고 현명한 선택을 해서 내집마련 하고 싶습니다.
너나위님 말씀대로 내 세후소득이 얼마 들어왔는지, 원천징수금액이 얼마인지 불과 지난달까지는 하나도 몰랐던 사람이 바로 저에요.ㅎ 하지만 이제는 예산을 정하는 방법을 혼자서도 할 줄 알게 되었네요. 후에 결혼을 하거나 소득이 줄거나 늘어도, 제가 처한 상황이 어떻게 바뀌더라도 그에 맞게 스스로 대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6.27 규제로 정책대출이 막혔다고 해서 전부 안 좋아진줄로만 알았는데, 디딤돌만 그렇다는 걸 이번 강의를 통해 알게 되었네요. 운 좋게 규제를 빗겨간 보금자리론이 제 상황과 딱 맞고 제일 한도도 높으며, 더 알아보니 40세 미만이면 40년 상환을 선택할 수 있고 체증식 분할상환(나가는 돈은 늦게!)도 가능하단 점이 너무나도 큰 장점으로 보였습니다.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들이라 대출부터 막힌다면 일찌감치 내집마련을 포기했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다시 희망이 생겼어요. 강의를 듣고 어떤 대출을 받아야 나에게 유리한건지 명확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엔 매월 200 가까이 되는 금액을 원리금으로 상환하고 사는게 과연 맞는 일일까? 확신이 잘 서지 않았는데 오히려 아이도 없고 싱글인 지금 제 상황이 지출을 최대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부모님을 부양하느라 지출이 더 나갈수도 있고 아이가 생기면 저축률 지키기가 쉽지 않을텐데, 지금 제가 가진 상황의 이점을 살려 모아둔 종잣돈이 적다고 한탄할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예산 안에서 내집마련부터 해놔야겠단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드네요. ‘누군가는 자산을 사고 누군가는 사치품을 산다’는 책 속 구절을 인용하여 방향성을 잡아주신 너나위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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