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강으로 1주차 강의를 모두 듣고 예산이 얼마 인지 계산하고 약간 충격이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고 괜찮게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열심히 갚아 나가면서 살 수 있는 집의 가격과 컨디션이 이렇다니(?!)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최근에 지어지는 아파트 특유의 닭장같은 답답함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써
"신축"을 포기해도 만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다행이었습니다 >_< ㅋㅋㅋ
직주근접을 포기하기 어렵기도 하고 이동시간에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직장까지 최대 편도 50분 거리 기준으로 알아보다보니
생각 이상으로 제약이 많네요 ㅎㅎ
그래도 8군데 정도 간추려 보고, 이 중에서 제가 선호하는 요소와 포기 못하는 부분들을 표시하면서
얼추 순서를 매겨보았습니다.
개인의 자산이 공개되는 것 같아서 가격이나 면적등의 정보는 모두 가려두었지만,
1주차 강의를 듣기 전까지는 구체적으로 이런 표를 작성할 엄두조차 못냈던 사람이기에
매우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1주차 조모임을 하러 떠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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