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찾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컴 들여다보느라 내 눈도 빠지고^^
예산을 계산하다가는 현타가 와서 잠시 방황...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이제라도 세상 물정을 알게 된 게 어디냐!
서울로 갈 수 있는 게 어디냐!
생각하며 앞만 보고 나아가기로 결심했어요.
<예산>
자가 1주택 + 종자돈 + 대출 = 7억 정도
<단지 후보>
노원을 갈 수 있으면 동대문까지 생각해 보라는 너나위님의 말씀에 힘입어
강의를 듣기 전에는 중랑구 쪽만 생각하고 있었으나
이제는 아니죠~
동대문구로 눈을 넓혔습니다.
<선정 기준>
강남까지 걸리는 시간은 5개 후보 모두 40분대로 교통 점수 A등급!
남편 직장과 내 직장은 향후 1-2년 내로 이동 가능하여 크게 의미가 없기 때문에 변수에서 제외!
저평가된 가치 있는 물건을 싸게 사는 게 목적이므로 전고점 대비 하락률과 매매가, 입지 우선!
5위>
중화 한신
초역세권으로 상봉, 망우, 경춘선, 경의중앙선, KTX 모두 이용 가능.
주변에 마트도 많고 상권이 잘 되어 있다.
하락률도 27.9%로 가장 많이 빠졌지만
중랑구라 그런지 전고점 가격도 가장 낮긴 하다.
중랑구에 갈 거면 용인 수지, 다산, 구리가 낫다고 하셔서 5위!
4위>
답십리 청솔우성
위치 상 역세권도 아니고 평수도 제일 작은데 후보 중 가장 비싸고 하락률도 가장 낮다.
직접 가서 봐주리라!
3위>
전농 삼성(래미안)
매매가가 2번째로 높으나 위치를 보니 충분히 그럴 만한데 하락률이 18%밖에 안 돼!
좀 더 기다려보자!
2위>
이문 쌍용
신이문역 역세권에, 이 가격에 보기 힘든 계단식.
가격도 매력적. 무려 25.6% 하락률!
나위님, 이 정도면 많이 빠진 거죠?
1위>청량리 한신
으잉?
내가 아는 그 청량리역에 아파트가 이렇게 있었나?
난 그동안 뭘 보고 다닌 거?
5개 아파트 중 전고점이 가장 높고, 가격도 25.6%나 빠졌다.
청량리역과 회기역을 운동 삼아 걸어다닐 수 있다.
동대문구 임장을 얼른 다녀오고 매물도 봐야지
댓글
여유23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