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무져의 내집마련 예산 계산 및 후보 단지 정리하기 [내집마련 기초반 41기 102조 야무져]

1단계. 예산 수립하기 

내집마련 최종 예산 : 6억

예산+∝ : 6억대 아파트

예산을 수립하다가 내 집 마련의 핵심은 Double Income인가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내집마련 후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할 짝을 먼저 찾아야 하는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훗; 그동안 모아둔 종잣돈과 감당가능한 대출액을 확인해보니 6억원이 나왔다. 너나위님이 강의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예산을 조금 더 두고 6억원대까지 잡고 볼 예정이다. 미혼이라 신생아특례는 불가능하고, 디딤돌과 보금자리 대출이 가능하다. 서울에 6억 초과하는 아파트의 경우 디딤돌 대출이 불가능하였고, 6억 초과 아파트를 구매할 경우 일반 대출로 진행하려고 한다.

2단계. 예산 범위 내 지역 알아보기 

내 예산으로 매수 가능한 동네를 먼저 선정해보았다. 회사가 강남이라서 회사와 최대한 가까운 쪽으로만 추려 보았다. 그 중 직장이 가까운 곳으로 3개의 구를 선정했다. 하다보니 영등포구도 몇 개 추가했다. 

1)서울 25평대 : 동대문구, 구로구, 중랑구, 영등포구(추가)

2)경기도에 매수 가능한 지역도 확인해보았다.

3단계. 단지 정하기

네이버 지도에서 이 기준으로 필터링을 하였다. 아파트, 매매, 5-6억대, 10~ 20평대, 300세대 이상. 그리고 호갱노노와 아실도 활용해서 3가지를 모두 검색해서 비교하면서 보았다. 네이버지도도 띄우고 직장까지의 대중교통 시간까지 파악해보았다. 강의에서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아파트를 눈여겨 보라고 하셔서, 단지리스트 정리양식에 추가해서 수식을 걸어서 하락률까지 파악해보았다. 총 27개 아파트를 추려보았다.

느낀 점.

종잣돈과 대출가능한 금액으로 현실적으로 매수가능한 아파트를 찾아보니 내집 마련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 간 기분이었다. 예산에 맞는 아파트를 꼼꼼히 검색하다보니 하나씩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다. 27개 아파트를 검색했는데, 보다 보니 하나씩 감이 잡혀가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A 아파트는 연식이 얼마 되지 않았고, 세대수가 많은데, B 아파트와 비교하면 이 가격이 괜찮은 거구나’ 라는 기준이 잡히기 시작했다. 머릿 속에 틀이 잡히고 기준이 잡혀가서 추상적으로만 생각했던 것들이 구체적으로 바뀌고 있다는게 가장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