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루돌프20 입니다 :)
1주택자인 저는 1주차 과제를 위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가정하고 과제를 해야 할까..?)
1) 0호기 갈아타기
2) 0호기를 1호기로 만들고, 0호기 매수하기
-> 이 2가지 중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결론적으로는 2번 상황으로 가정하고 과제를 해보려고 합니다 :)
(0호기 갈아타기를 할 경우, 직장과의 거리로 어차피 실거주가 어려운 상황이더라구요~)
-> 또한, 투자를 위한 종잣돈도 모아나가야 하므로 실거주 집에 사용하는 대출은 보수적으로 책정하였습니다 :)
-그렇게 하여 잡은 최종 예산은 8.7억 입니다.
예산이 8.7억 이기 때문에 8억대-10억 초반 까지 가능한 지역을 먼저 확인해보았습니다.
(8.7억 * 120% = 10.44억 인 점을 참고함)
<서울>
-> 서울에서는 지역에 따라 20평대가 가능한 지역, 30평대가 가능한 지역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좀 더 좋은 급지는 20평대가 가능해보이네요~)
1) 20평대 평균가 가능 지역: 마포구, 영등포구, 강동구, 종로구, 중구, 동작구
2) 30평개 평균가 가능 지역: 강서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경기도>
-> 경기도도 마찬가지로 20평대와 30평대가 가능한 지역이 있었습니다.
(현재 분당 거주중인데 전세를 주고 대출금을 보태면 20평대를 살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20평대 평균가 가능 지역: 성남시 분당구
2) 30평대 평균가 가능 지역: 하남시, 광명시, 안양시 동안구, 성남시 중원구
(수지는 예산보다 저렴한 지역이긴 한데, 출퇴근 가능한 지역이라 별색 처리)
<현식적인 거주 가능 지역>
생각보다 예산으로 가능한 지역이 좋은 지역이 많아 관심이 많이 갔지만,
내집마련은 실거주가 가능해야 하므로 실거주 관점에서 아래와 같은 2가지를 고려하여 최종 지역 선정하였습니다.
1) 신랑 직장 위치와 출퇴근 거리를 감안하면 서울은 너무 고생스러울 것 같고,
경기 남부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아이 교육을 위해 어느 정도의 학군이 형성된 지역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 2가지 조건을 감안하였을 때, 분당, 수지 지역이 가능해보였습니다.
(신랑 출퇴근을 고려하니 옵션이 너무 없어서 수지도 포함했습니다..ㅠㅠ
수지에서는 대신 좀 더 단지 자체가 좋은 단지를 방문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포함)
-> 분당에서는 20평대만 가능할 것 같은데 되도록 계단식을 알아보거나
복도식을 알아본다면 입지가 좋은 곳을 목표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네이버부동산에서 조건에 맞게 설정 후 서치해보니
분당에서는 야탑동, 구미동 부근이 아무래도 가능한 매물이 보였고 나머지 지역은 선택지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수지는 전지역에 걸쳐 선택지가 매우 다양했습니다.
1) 분당: 야탑동과 구미동에서는 좋다고 생각한 단지 위주로 선별하였고,
나머지 동에서는 1-3층, 탑층 제외하고 예산 내에 들어오는 단지를 선별하였습니다.
2) 수지: 선택지가 매우 많아서 30평대 위주로 보았고, 학군이 좋은 곳 + 역세권 위주로 선별하였습니다.
(성복동, 상현동 에서는 연식 좋은 것 위주로 선별하였습니다.)
분당이 수지보다 위치적으로는 강남과 더 가깝지만
신분당선 노선이 분당선보다 훨씬 강남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강남접근성은 수지의 단지가 더 좋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 전체 시간은 크게 차이 나지 않더라도 수지의 단지들은 전부 환승 없이 강남 접근 가능한 단지들이고,
역세권 단지들이 많아 그런 부분에서는 더 좋아보였습니다.
-> 그럼에도 입지적으로 분당이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 지역인 점에서 분당도 분당만의 장점이 분명해보였습니다.
가족 직장 소요시간의 경우 두 지역 다 큰 차이는 나지 않았습니다.
<최종 후보단지>
1) 분당구 서현동 우성시범 (25평, 복도식)
2) 분당구 정자동 정든신화 (27평, 계단식)
3) 수지구 성복동 롯데캐슬파크나인 (33평, 계단식)
<느낀점>
1) 처음 고민했던 2가지 가정 중 2번 가정으로 진행했는데 이것이 맞는 결론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투자코칭이 시급하다..!)
2) 앞마당이 아닌 지역은 '단지 찾기' 단계에서 단지 선별이 아무래도 어려웠습니다.
(앞마당을 늘리자!)
강의에서 배운 프로세스대로 과제를 하며,
자연스럽게 0호기 매수 경험에 대해서도 복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마당인 지역과 아닌 지역의 단지를 선별해보며 앞마당을 왜 늘려야 하는지도
체감할 수 있었던 좋은 동기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아직 제가 가진 0호기를 어떠한 방식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나아가며 이에 대한 답도 찾아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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