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집마련 예산 계산해보기!
강의자료로 주신 대출계산기에 현재 내 종잣돈과 소득을 넣어보니
어느 정도의 대출을 받을 수 있고, 현재 수준의 예산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다 계산하려면 머리 아팠을텐데,, 이렇게 계산기로 만들어주시니 너무 감사해용❤)
계산기에 다 입력하고 든 첫 생각은, 진짜 이 예산이 맞나!!! 이거 계산기 잘못된 거 아닌가!!!!
사실 계산으로 나온 예산보다 한 1억 이상은 더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또르르..
1인가구 미혼,,, 종잣돈도 크지 않아 조금 슬펐지만,, 미래를 위한 연습이라 생각하며...😂😂
8단계 최종 예산이 "가능"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집의 매매가를 조정해보면서
가능한 예산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파악해보았습니다.
막연하게 생각했을 때 LTV보단 DSR 때문에 대출이 덜 나오겠거니 했는데..
LTV가 대출의 한도가 되다니..!
역시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과 실제는 다르고, 이렇게 실제적으로 연습을 해야 내집을 사기 위한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예산 가능한 범위에서 매수 가능한 단지 정리하기!
앞에서 나온 예산으로는 조금 부족하여,
예산보다 한 20~30% 정도 높은 수준으로 잡고 진짜 지금 내 집을 산다는 생각으로 단지를 찾아보았습니다.
일단 현재는 미혼에 1인가구이고 경기도-서울의 출퇴근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서울 안으로 들어오자!는 것이 가장 큰 기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단지를 찾다 보니 점점 기준이 없어지는 저를 발견..!
여기도 좋아 보이고, 여기는 재건축 등으로 호재가 있을 것 같고 등등 더욱 생각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즉, '현재 내가 실거주를 하는 필수재 개념'에 포커스를 둘 것인지, '조금은 더 투자로서의 투자재 개념'에 포커스를 둘 것인지에 따라 기준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내가 살 집!'이라는 쪽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 서울 내/15평~20평/교통편의성/마트, 카페 등 편의시설/동네분위기 ] 위주로 정리해보았으며, 상/중상/중/중하/하 정도로 총평 점수도 매겨보았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까 생각보다 동네 분위기가 저와 맞지 않은 곳도 있었고, 생각보다 교통이 편리하게 느껴지는 곳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의에서 설명해주신 것처럼 바로 옆 단지라 교통/편의시설 등의 수준이 같음에도 가격차이가 큰 곳들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몰랐다면 24년에도 비싸게 내집을 마련하는 사람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ㅎㅎ
추가로 고점대비 어느 정도 가격이 떨어졌는지, 전세가율은 어느 정도인지 등도 함께 정리해보면서 강의 내용을 조금 더 실제에 대입해보고자 하였습니다.
3) 전반적으로 느낀 점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실제 정리해보니 생각과 현실이 무척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내집마련이라는 현실에 더 가깝게 다가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짜 곧 살 수 있을 것 같은..ㅎㅎ)
또한 1주차 강의를 다 듣고 과제를 하니까 확실히 강의 내용이 어떻게 실제화되는지 배울 수 있었고, 내가 조금 더 돈을 모으면 어느 동네까지 노려볼 수 있겠구나 하는 욕심도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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