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종잣돈과 소득 확인하기
- 일 시작하고 처음으로 세전소득, 세후소득, 모은 돈 (종잣돈) 을 계산해본 것 같습니다.
제가 돈 공부, 부동산 투자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시리즈를 읽으며 그동안 '정 대리' 같이 살아온 것 같아 반성하면서 공부를 시작했었는데. 종잣돈 계산해보니 더 반성해야겠네요.
2단계. 정책대출에 해당되는지 확인하기
- 제가 23년 말~24년 초 휴직하게 되면서 23년 소득은 신생아특례대출 조건에 맞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도 있고, 앞으로 2세 계획 중이지만 마음대로 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저희 부부는 일반대출로 예산 계획하였습니다.
3단계. 내 소득으로 감당가능한 대출액 확인하기
- 지출을 분석하여 생활비를 어느 정도 쓰는지 뽑아보니 세후 월소득에 무려 67% !!! 102조 1주차 조모임에서 추천해주신 부부 가계부를 바로 설치해서 남편과 은행 어플, 카드 문자 연동하여 본격적으로 지출마다 피드백하여 소비 통제 시작해보려 합니다. 1차 목표는 50% 수준까지 낮추는 것입니다.
마지막. 최종 예산 확인하기
- 역시나, LTV 보다는 오히려 과도한 생활비로 인해 보수적으로 감당가능 대출액을 산정해본 값 때문에 최종 예산이 아슬아슬 합니다. 그래도 여기서 20% 정도 추가하여 후보 단지를 찾아봤습니다.
[후보단지 리스트]
- 남편은 재택근무 위주지만 사무실이 신촌에 위치해 있고, 저는 정자동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접근성을 고려하면 할수록 둘 다 힘들어지네요.
무엇보다 실제 거주할 집을 찾는다는 가정 하에 관악구, 서대문구, 안양시 동안구 먼저 지정해봤습니다.
(현재 용인시 기흥구 살고 있는데 수지구나 수원 영통을 먼저 시작해볼껄 그랬네요. 점차 지역 범위 넓혀서 분석해보겠습니다.)
추가로, 제가 신혼집을 구하려고 고려했던 서울 후보단지들도 분석해봤습니다. 어느 정도 종잣돈을 모아야 가능할지 가늠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이제 제 수준에 네이버 부동산으로 어떤 조건을 걸어 봐야하는지 알았으니, 2,3주차 강의를 듣는 중에도 계속 후보 단지를 추려보고 관찰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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