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네에서 나위님을 영접하고 새해부터 복 터진 용두용미 입니다:)
강의는 오픈 첫 날 다 들어놓고 과제는 가장 마지막날에 제출하는 저란 사람 ㅋㅋ
저흰 위장미혼, 아직 혼인신고를 안 한 신혼부부라 시작부터 고민이 많았습니다.
원래 계획이 이미 명의를 더럽힌 남편 말고 제 명의로 아파트 한 채 매수하자, 였는데
그러기엔 제 자금이 너무 초라한데다가 대출 또한 너무 충격적인 금액이 나와버렸어요ㅠ
혹시나,, 하고 저희 둘의 소득을 넣으니 당연하지만 자금도 대출가능금액도 두 배 뛰기!
그래서, 생초를 포기하고 일단 자금이 많이 확보되는 쪽이 더 유리할 것 같다는 판단하에
부부 두명의 소득을 합한 것으로 조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애초에 규제지역은 꿈도 안 꿨었는데 의외로 부부합산으로 하니 기존보다 금액대를 더 높게 볼 수 있어서
신나게 조사하다가 나위님의 음성이 들려왔어요 (영끌하지 마세요!)
그래서,, 보수적으로 금액대를 낮춰서 다시 조사를 하기로 했답니다.
그렇게 나온 저의 리스트는, 일단 6개!
저는 주택과 빌라에만 살았어서 아파트에 대해서는 정말 신생아 수준의 지식이라 일단 아는 동네와 가능 금액대로 찾아보았는데, 하다보니 이 금액대에서 이게 정말 최선인가,, 하는 의문도 들기도 했습니다.
때마침, 오늘 샤샤와함께 코치님께서 단톡방에 조사와 계산 자체에 너무 매몰되지 말고 아파트 구입하기에 앞서 필요한 과정을 한 번 해보는 것에 의의를 두시라, 는 (대략 이런 의미) 좋은 조언을 일단 당장 이 내용으로 집을 매수할 건 아니기 때문에 마음을 한 결 가볍게 하고 과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제 1강을 들었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당장이라도 계약할 것 같은 용암같이 뜨거웠던 마음이,
조모임과 단톡방에서의 워워~를 내 얘기 마냥 들으며 이성을 찾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기회는 늘 있다, 무리한 투자 보단 잃지 않는 투자를 하자,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물건을 갖기 위해 내 돈 그릇을 키우고 또 자본을 더 키워가자, 라고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첫 술에 배부를 수도 없고 그럴 생각도 아니기에 스텝 바이 스텝, 으로 점차 좋은 곳으로
이동해 보렵니다:) (상급지 유목민 될 예정 ㅋㅋ)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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