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의를 듣기 전에는 먼저 아파트를 찍고 그 아파트의 가격추이를 보면서 나의 예산과 대출가능금액등을 살펴보곤 했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먼저 예산을 확인하고 아파트를 하나씩 정리하는 법을 배웠다.

우선 나의 종잣돈과 소득을 확인하였다.

종잣돈은 3억 정도이다.

2단계.

디딤돌과 특례 등 대출은 해당되지 않는다. 일반대출로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보수적으로 4.5%, 30년으로 잡았다.(40년도 생각중임)

중간과정은 생략하고 계산해 보니 나의 대출가능 금액은 3억 정도로 나왔다.

DSR도 괜찮은 편이다.(2억 중후반 대출을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사고 싶어하는 아파트는 4-6(5억후반)억대 아파트이다.

나의 현재 생활근접지(아이들 학교, 남편직장 고려, 나는 직장이 타지역이라 어차피 장거리)로 가능한 아파트단지를 정리했다.

이렇게 표정리를 한 건 처음이었다. 표로 정리하니 무엇이 싸고 비싼지 알 것 같다.

과거에는 빚을 조금이라도 조금 내려고 더 싼 아파트만 찾았는데,

대출가능하고 감당한 금액을 계산하고 규모에 맞게 생활해 가면 더 좋은 선택을 할 거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생각보다 갈 수 있는 아파트가 많았다.

그래서 더 이상 힘들어하지 않고 쓸데없는 곳을 쳐다보고 고민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구체적으로 가장 좋은 선택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너나위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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