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초반 새내기 옙삐 입니다!
저는 막연히 '집 사고 싶다' 생각만 하고 청계천을 거닐며 남의 집 완성되는 거만 보고 살고 있었습니다.
나름 부동산이며 재테크 책 같은 것도 많이 읽었고, 간간이 월부 동영상도 시청했어요.
(거닐 때 많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관심은 있었어요. 단지 실천을 안 했지요.
이제는 강의도 듣고 있겠다. 어지러운 생각 말고 배운 데로 먼저 예산 대비 후보 단지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목표=나와 사촌동생 둘이 살 아파트 구하기
**부부만 소득 계산 합산이 가능하므로 한 사람이 기금 대출을 해야 함
두 가지 경우로 나눠서 예산을 짜봤습니다.
a. 내 소득으로만 봤을 때 b. 둘의 소득으로 봤을 때, 왜 그랬냐면...
일단 현재 제 소득이 작기 때문에 대출이 조금 나옵니다.
디딤돌 3억까지 가능이라고 되어있는데 엑셀 계산기의 마지막 8.1 최종 예산에서는 그보다 적은 금액이 나왔고
대출 감당 금액도 너무 적게 나왔습니다. (미혼도 대출 좀 더 해주세요... 진짜 저희가 열심히 갚을게요ㅜㅜ)
그래서 둘의 소득을 합산해서 얼마로 유지가 가능한 지가 필요해서 b. 둘의 소득으로 봤을 때도 만들어 봤습니다.
(정확히는 은행 가보고 해야겠지만, 포기할 수는 없지!!)
생활비.
더 줄일 수 있을 것라고 생각합니다.. (무지출 20일째. 버스도 안 타고 걸어 다녀요^^;)
종잣돈을 반드시 늘리고 말겠다!!
각오를 다지고, 드디어 후보 지역 선정!!!
내 집 마련 예산표 최종 예산:4~5억
최종 예산 +20%: 6억
((예산을 좀... 편차가 있게 잡았는데, 그 이유= 잘 말씀드려서 싸게 사면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
2인 가구 16~26평 사이
세대수:300세대 이상
지역은 가격대에 맞는 서울 몇 군데..
생각보다 매수할 수 있는 아파트가 있긴 있었어요!!
강의에서 너나위님이 해보면 재미있다고 하셨는데, 진짜 이 과정이 제일 즐거웠습니다.
(찾기. 비교. 희망 회로 돌리기 ㅋㅋㅋ)
앞으로도 더 할 거지만 종잣돈이 늘어나고 소득이 늘어나면 나의 리스트들이.. 늘어나겠지? 하는 희망도 생기고요.
이것만으로도 뭔가 부동산 가서 쫄지 않을 거 같고 스탬프 모으듯이 계속 정리하고 싶은 충동이 있었습니다.
과제 올리고 더 해봐야겠어요.
강의에서 과제 안 하면 몽둥이 들고 온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한 건 아닙니다. (정말요)
진짜 해보니까 왜 강의 들어라, 과제해라 하신지 알겠더라고요. 학생 때 이후로 타인이 시키는? 공부 하는 거 되게 오랜만인데, 월부에서는 문자랑 톡도 보내주니까 더 힘을 내서 했습니다. 빼먹고 안 들으면 안 들은 지 아시는 건지 자주 알림 보내주셔서 잊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었어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정말 도움이 됩니다. 다음 주 다다음 주부터는 임장도 가보려고 합니다!! (사실 강의 듣기 전에 부동산 갔는데 깎아달라 말도 못 하고 그냥 보고만 왔어요.. 너나위님 3강에서 알려주신다고 하셔서 기대 중입니다.) 조별 모임은 신청하지 않았지만 기초반 열심히 해나가겠습니다.
꼭 저에게 맞는 제 집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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