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내집마련 기초반 41기 33조 호호당] 1주차 과제 : 남편에게 이사갈 집을 브리핑한다는 마음으로

  • 24.01.16

안녕하세요, 호호당입니다💛

내마기 1주차 과제! 나의 예산을 파악하고 가능한 단지들을 리스트업 해봅니다😊


내 집 후보를 찾아볼까나! 타닥타닥(노트북 치는 소리)


우선 저와 남편의 자산 상황을 점검해봅니다!

지난해 우리는 얼마를 벌었는지, 각자 종잣돈은 얼마나 있는지(몰래 꼼쳐놓은 돈은 없는지?🤣)

확인 후 종잣돈과 소득을 입력합니다.



강의 내내 너나위님께서 받을 수 있다면 정책대출을 받는 것이 좋다고 얘기해주셨는데요~

저희는 해당하지 않아서 아쉽지만 패쓰!


생활비를 넣어서 매월 상환 가능한 원리금이 얼마인지 확인한 후,

대출금리와 상환기간을 계산하면!

이렇게 멋지게(?) 감당가능한 감당 가능한 대출액이 나옵니다.



제가 기존에 생각했었던 아파트 단지의 매매가를 입력해서 얼마나 대출이 나오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음..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을 매도하고 종잣돈이 생겼다 가정하니

여러 대출정책 때문이 줄어들까 걱정했던 대출이 기대만큼은 나왔습니다. (너무 현실적이었나? ㅎㅎ)

DSR 점검까지 완료!


남편에게 알려줍니다!

“여보, 우리 대출이 이 정도 가능할 것 같아. 그러면 00억 정도의 집은 들어갈 수 있어~”

하지만 부동산에 1도 관심이 없는 남편은

00억 정도의 집이 어디에 어떻게 붙어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저도 앞마당인 동디문구를 제외하고는 서울 지역 가격대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어렴풋한 기억을 더듬고 '00구는 00억 정도 되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지만

남편에게 멋드러지게 브리핑하고 싶은 마음이 샘솟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중대사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ㅎㅎ

예를 들어, 결혼 프로젝트라던가 자금 계획이라던가😉 누가 하냐구요? 제가요!)


네이버 부동산에 가서 가능한 단지들을 뽑아봅니다.

정확한 시간은 아니지만 남편과 제 직장에서 너무 동떨어진 구를 제외하고

00구 신축부터 00구 준신축, 00구 구축 등 6개구의 30개 단지를 우선 뽑았습니다.

(더 뽑았어야 했나..?)

단지들을 뽑으면서 정말 설렜던 것 같습니다. 😍


뽑고나니, 남편에게 단지 이름을 알려줘도 잘 모를 것 같습니다.

다음주 과제에서 입지분석 하면서 각 단지의 특징을 살펴 보고

좋은 매물을 잘 솎아내서 같이 임장을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믿고그냥한다
24. 01. 16. 22:43

호호당님 정리를 넘넘 잘하시네요!! 저는 단지 추리는 것도 왜이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ㅜㅜ 기준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내일 다시 한반 봐보려구요 ㅎㅎ 과제 잘 보았습니다!

여름댕
24. 01. 16. 23:12

ㅎㅎㅎㅎ 글 너무 재미있게 잘쓰셔요 호호당님 ! ㅎㅎ

리치언니R
24. 01. 17. 06:50

제가 브리핑 받은 것 같이 재밌었습니다ㅎ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