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강의를 다 듣고 너나위님의 파일을 이용해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예산을 살펴보았다.
아직 미혼인지라... 배우자의 자산없이 내 자산과 연봉 홀로~
할 수 있는 대출은 디딤돌(주택 가격 5억 이하!!!!)과 보금자리!
최종 예산을 보고 서울은 커녕 수도권에 집을 사는 건 힘든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슬픈 마음에 잠시 과제를 중단하고....😱
다음 날,
샤샤와 함께님이 작성해주신 [예산에 따라 내가 살 수 아파트 찾는 법!] 을 읽어보았고
최종 예산의 2-30%까지 예산을 측정해 '어느 가격 선까지' 후보로 둘 지 결정하라는 말에 희망을 보았다.🎈
(이렇게 단순해도 되나 싶은 나 자신 ...ㅎㅎ)
내마반 강의 수강 목적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당장 집을 사는 것이 아닌,
집을 사려고 결심했을 때 바로 살 수 있게 미리 준비를 하고 싶었다.
일이든 투자든
준비가 된 자에게만 기회가 찾아오고, 준비가 되지 않은 자는 그것이 기회인지도 모르고 그렇게 지나친다
고 생각하기에...
아직 나는 1인 가구이고
집을 당장 살 필요는 없으며
2인 가구 기준 24평이라면!!
수도권! 가능하다!!!!
그래서 선정한
<서울>
<경기>
현 거주지 : 광교(1월 말 전세 빼고 본가로 들어갈 예정)
부모님 거주지 : 수원시 영통구
직장 : 월금 재택 / 화수목 삼성역 // 2024 하반기(연말) 판교로 사옥 이전 예정
직장 및 본가 위치를 고려했을 때...
아직 모르는 동네는 살짝 두려움도 있고,
당장 집을 사는 게 아니니 알아본다는 차원에서 내가 먼저 선택한 건 신분당선을 탈 수 있는 용인시 수지구!
(수원시 영통구는 현재 거주 지역이고 광교가 아니면 신분당 메리트가 없어 제외함)
마을버스 이슈가 있어... door to door 로 55분이 걸리지만,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고점대비 25%이상 빠진 아파트를 발견해 우선은 찜!!
의식의 흐름이고 주절주절이지만...
어짜피 빠른 신분당이라면 ... 광교에 사는 게 최고다.. 출근 시간에 앉아서 가고 싶으면 ... 광교 중앙역에서 타야하기 때문(운좋으면 상현역 일부도...)
이번 과제는 우선 간단하게 알아보는 정도로만 마무리하려한다!!
내 목표는 집은 서울에 사도 거주는 경기 남부에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그래도 이번 과제를 통해
나도 잊고 있던 내 자산들을 확인해본 시간이었고
낙관주의에서 빠져나와 경각심을 가질 필요를 느꼈고
잊고 있던 적금 통장 하나를 발견했다는 것....ㅎㅎ
한창 이율 높을 때 3년 8%로 선납이연 생각하고 개설한거라 전세금 빼면 잠시 저기에 넣어둬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오늘 과제를 마무리!!
댓글
주블리님 늦게까지 과제하시느냐고 고생하셨어요! 저는 맞벌인데도 주담대 비중이 높아서..예산이 적은데...뽑은 예산으로 필터넣었더니 걸리는게 적어서 지도가 휑~ ㅜㅜ 그래도 준비된자에게 기회가 온다!!! 잊었던 적금 통장 발견도 럭키네요^^ㅋ
블리님~과제완료 고생많으셨어요~미리 준비 해보는 것 자체 한걸음 나아갔다고 생각해요~저도 현실을 직시하며 지출의 통제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구요~우리 함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