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던 머리가 해맑던 시절,
남편에게 대출풀로 당겨서 강남에 집사자고 했던 저란 여자.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단순 연봉계산이 아니라 우리집에 적절한 대출액이 얼마인지
개념이 생기고 나니, 남편이 왜 저를 답답해했는지.. 이제야 이해하고 이번에 사과했네요 :)
극 안전주의에, 대출은 가능한 안하고 싶어하고, 주식투자에 진심인 배우자.
아무것도 모르긴 하지만 토지,부동산에 관심만 많은 저.
이 과제를 하며
각 구별로 아파트 단지들을 정리하고 나니
막연함이 희망으로 바뀜을 느끼며 배우자와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대화를 많이 했습니다.
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과 경우의 수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앞으로 배워나가게 될 시간들이 기대됩니다.
아파트단지리스트 정리양식.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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