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단지 임장을 다녀온 곳은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두 단지 였습니다.
두 단지에서 느낀 점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1. 관악 우성아파트
아파트 상세 정보
- 1597세대 / 총 8동
- 2000.12.13
- 평수 (최근 실거래가/전고점)
- 26평 (7억/8억4천)
- 32평 (7억6천/10억9천)
- 42평 (8억5천/11억7천)
- 용적률 : 340%
- 총주차대수 : 1.12대
강남 접근성
강남역까지 30분걸림.
서울대입구역까지는 도보로 16분 걸어야하며 마을버스 이용하면 12분안에 도착 가능
학군
- 서울봉천초등학교로 배정되며 단지에서 학교까지 도보로 14분걸림
- 중학교 학업성취도 : 봉원중 77.4%, 관악중 74.2%
주변 환경
- 반경 300m안에 동네 마트 4군데 있음
- 언덕에 지어져서 104~108동으로 가려면 계단을 한참 가거나 엘리베이터 이용해야함
- 단지 내 놀이터나 공터가 관리가 되지 않는 느낌이라 휑한 공사장 같았음
- 일부 동은 계단식, 일부 동은 복도식이라 동마다 달랐고 특정 층에만 창문 샷시가 되어 있었는데 이유를 모르겠음
- 용적률이 높아 단지 앞 주차장 공간이 협소해보였음
2.관악 푸르지오 아파트
아파트 상세 정보
- 2,104 / 총 23개동
- 2004.08
- 평수 (최근 실거래가/전고점)
- 25평 (7억5천/9억3천)
- 32A평 (9억2천/11억2천)
- 34평 (10억2천/11억5천)
- 용적률 : 294%
- 총주차대수 : 1대
강남 접근성
강남역까지 31분걸림.
우성아파트 101~103동 보다는 오래걸리지만 뒷동과는 비슷하게 걸림
서울대입구역까지는 걸어서 20분이지만 마을버스 탈 수 있음
학군
- 서울봉천초등학교로 배정되며 단지에서 학교까지 도보로 10분걸림
주변 환경
- 반경 200m안에 GS더프레시, 관악식자재마트 등이 있음
- 단지 내 공원, 벤치, 놀이터 등이 여러 군데 있으며 깔끔하게 관리된 느낌
- 언덕에 지어져서 높은 곳에 위치한 동들은 평수가 더 좁았고 (이건 우성도 마찬가지) 고도제한 때문인지 층수도 더 낮음
- 201동인 임대아파트는 같은 푸르지오지만 페인트도 다시 칠하지 않았고 복도식에 관리가 되지 않는 느낌
총평
관악 푸르지오가 4년 뒤에 지어져서 그런지 훨씬 관리가 더 잘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성아파트는 복도식 동의 창들이 샷시가 없는 곳들이 많았는데 푸르지오는 전부 샷시가 있었다.
우성아파트는 단지 내에 계단이 많아 노인들이 거주하기엔 힘들것 같았고 푸르지오는 도보가 잘 만들어져 있었다.
25평대의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푸르지오 아파트를 매매할 것 같다.
32평은 우성아파트가 가격이 많이 빠져서 매력적이긴 하지만 같은 가격이면 다른 단지를 더 알아보는게 좋을 듯 하다.
분당쪽 아파트를 볼때는 대부분 용적률이 200% 미만이라서 넓직한 느낌을 느꼈는데, 확실히 300% 용적률인 곳은 갑갑하게 느껴진다. 용적률이 낮으면서 언덕이 없는 단지를 더 찾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