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때 강의를 듣고 후보단지 리스트 과제를 할 때는 무조건 상급지 위주로 최대한 보았다. 나홀로 아파트 포함 모든 내예산이 맞는 가격대이면 무조건 후보단지 안으로 넣었다.
2주차 강의를 듣고 느낀 점은 우선 입지요건 자격에서 나홀로 집을 빼고 나니 상급지에서 점점 낮은 등급의 아파트로 내려 오게 되었고 입지요건 중 실제 내가 다니고 있는 직장과 아이의 학교를 무시하고 찾았던거 같아서 다시 후보 리스트를 뽑아 보았다.
나의 적정 예산 : 7~8억원대
*내가 방문한 단지 : 동작구 사당동 사당 휴먼시아 아파트, 사당 자이아파트,상도동 중앙하이츠빌,흑석동 동양아파트, 관악구 관악 푸르지오, 파크푸르지오 -> 실제로 현장 방문한 단지들인데..지금 현재 내 상황에 맞는 리스트들로 바꾸어 수정해보았다.
단지 임장 후기
실제 임장 지역은 서울 지역 중 동작구 그리고 관악구 두개 구를 돌아 보았고 내 예산에 맞는 지역 중 사당이랑 봉천동 관악 푸르지오와 관악 파크 푸르지오 2군데를 둘러 보았다. 실제 임장을 하니 언덕이 체감이 되고 내가 살 곳이라고 생각하니 분위기를 더 자세히 살피게 되었다.
현재 나에게 맞는 후보리스트를 실제로 내 직장이 수지에 사업장을 두고 있고 남편과 함께 운영하다 보니, 사업장에서 운전해서 30분 내외로 가능한 지역이면서, 아직 돌이 안된 아들이 있어서 어린이집과 주변 환경을 우선으로 찾아 보았다. 현재는 상현동에 거주하고 있는데 나의 예산으로는 무리하게 서울에 가서 사는 것보다 현재 직장에서 가까우면서도 강남과의 접근성 현재 살고 있는 집보다 더 나은 자산의 가치가 있는 집을 알아보면서 갈아타기할 목적의 아파트 들고 가장 내 리스크를 덜 영향을 주는 곳으로 선정한 지역은 수지구 풍덕천동과 분당구 금곡동, 구미동 이었다.-> 수지랑 분당쪽은 주로 많이 다녔던 곳이라 대충 주변 상권 단지 분위기는 알고 있어서 이번 주차에는 단지를 둘러 보지 않았다. 그러나 만약 최종적으로 이쪽으로 내집마련을 하는 순간이 온다면 실제 단지들을 돌아다니며 비교분석은 할 필요가 있다.
내집마련 후보 입지 분석
우선 내가 후보 단지로 뽑은 아파트 단지리스트 및 입지 분석은 아래와 같다.
이렇게 구미동 까지 뽑았다가 분당구 정자동과 수내동 아파트 가격대를 볼겸 보는 데 내 예산에 맞는 아파트 매물이 있어서 다시 한번 더 추가해보고 수정해보았다.
후보 단지 비교분석 하기 !
우선 분당 구미동은 경기도 권에서는 가장 강남과 접근성이 좋으며, 1기 신도시 지역으로 연식은 있으나 생활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현재 내 직장과도 차로 20분 정도 걸리고, 아이를 육아하기에도 생활환경이 잘 구성된 장점이 있고, 더불어 학군도 좋은 편이다. 금곡동은 미금역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서 분당선 신분당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주변에 대학병원도 근접해 있고, 홈플러스 킴스클럽 마트도 있고 , 백화점도 가까이에 있어서 거주 환경은 너무 잘 되어 있음.
어쩌다 보니 학군이 좋은 두 지역을 알아보게 되었다. 원래는 직장에서 30분이내 지역안에서 강남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알아보면서 지금 현재 살고 있는 곳보다 더 가치가 있는 곳을 찾다가 보니 수지에서도 풍덕천동에서 분당쪽까지 범위를 넓혀 나가게 되었다. 그렇게 알아보다가 매물들이 분당쪽에서 있어서 다시 리스트업을 실시 해서 과제를 중간에 수정하게 되었다. 아직 단지를 둘러보진 않았지만, 현재 위치적으로는 정자동이 내가 일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가장 멀지만, 신분당선으로도 연결 되어 있고 차로도 충분히 오고 갈 수 있을 거 같은 거리라고 판단하여 정자동까지 지역을 좀더 넓게 봤다.
학군이나 지역의 입지 측면에서는 수지 보다는 분당 정자동이 상급지 이기에 당연히 땅의 가치적인 부분에서 정자동이 월등히 높고 거기에 반해 생활환경도 더 높기에 우선 후보단지에서 1순위는 정자동으로 정했고, 그안에서 단지들은 실제 임장을 다녀온 후 더 고려해서 가격을 더 낯출수 있는지, 그중에서도 환경이 더 좋은 곳은 어디인지를 보고 선택하는 게 맞는 거 같다.
단지 분석을 하면서 느낀 점은
아쉬운 점은 서울로도 물론 가격대에 맞는 매물도 있었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그러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단지 분석을 하면서 느낀 점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내가 이 집을 살지 말지 고르는 방법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 데 이번강의를 통해 조금이나마 기준을 배우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아직 내가 부동산을 고를 때 일반인적인 프로세스의 기준이 많이 남아 있는 편이라 주관적인 부분이 있는 거 같아 아파트를 고를 때 더 이 기준들에 많이 부합하는 것을 고르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같은 가격대의 아파트에서 내 생활여건과 내 예산에 맞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경험들이 실제 임장을 많이 다니면서 쌓아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
강의를 하시는 너나위님 자모님 모든 튜터분님들이 왜 현장을 매주 나가는 지 나갈 수 밖에 없는 지 실제로 임장을 하면서 많이 공감했던 거 같다. 그냥 강의만 들었으면 '아 그렇구나, 그렇게 보는 거구나' 하고 넘어갔을 부분을 실제로 단지를 내발로 직접 둘러보니 내집마련에 대한 부분을 너무 쉽게 결정해서는 안되겠구나 라는 걸 많이 깨달았다.
한 두푼도 아닌 몇억이 달린 거인데 너무 주관적으로만 감정적으로만 치우쳐서 사기보다는 좀 더 가치있는 현명한 선택을 해야 겠다는 마음도 들었다.
주로 경기도 용인수지와 분당쪽으로 알아 보았는데 우선, 첫번째는 서울 관악구와 동작구 사당을 보다가 현재 내가 있는 직장과의 거리를 고려하다보니 서울 보다는 수지와 분당(내가 고른 분당은 찐 분당은 아니지만)쪽을 고르게 되었다.
아직 배우지는 못했지만 주거지는 수지에 두고 또는 직장 근처에 두고, 서울에 자산의 가치가 있는 (내예산이 맞는 데 가 있다면) 이 쪽으로도 공부를 해서 소유와 거주를 분리하는 방법도 고려해보고 싶다. 이 부분은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조금 더 공부는 필요할 것 같다.
오늘의 나의 선택이 미래의 자산가치를 바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설레는 일인거는 틀림없다. 부동산 공부 뿐만아니라 일이나 삶에 있어서도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있게 되는 데 그럴 때에도 어떤 거가 더 가치있는 지를 우선으로 하게 될 것 같아서 나의 인생의 교육 같기도 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 되 현명한 선택으로 현재보다 미래의 더 나은 삶을 살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과제를 통해 나에게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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