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으로 조장님이 알려주신 임장루트를 따라다니며 현장 분위기를 살폈습니다.
특히 1주차 과제로 제출했던 4개 단지중에 임장루트 겹치는 단지가 1개 있었는데요. 1주차 과제를 진행할 때도 이것저것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선정했지만 직접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2주차 과제 가이드를 보며 작성한 입지분석표입니다.
왼쪽 3곳이 이번에 임장한 지역과 생활권이 겹치면서도 1주차 과제로 제출했던 단지들입니다.
오른쪽 3곳은 1주차 강의를 들으며 후보지에서 제외시킨 곳인데요.(강의를 수강하기 전에는 원래 이곳들을 염두하고있었는데 강의 들어보니 광탈조건이 있더군요^^;;)
2주차 과제 하는 김에 제가 강의를 듣지 않은 상태로 골랐던 다른 지역들도 시험 삼아 작성해보았습니다.
작성하고보니 임장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와닿는 것 같아요.
위의 표는 임장하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자료만 검색하면 작성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표만 놓고 고민한다면 큰 차이가 보이지 않는 단지들도 있고요. 그런데 직접 동네 분위기를 보고나니 왼쪽과 오른쪽 단지들은 분위기가 정말 많이 차이나더라구요.
1.전철역, 상권 등 주요시설 살펴보기
지도앱으로 교통편을 검색하는 것과 실제 가보는 것의 차이가 컸습니다. 오르막내리막길의 경사, 거리에 다니는 차의 속도, 도로의 넓이 등... 지하철 역 분위기도 실제 이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2.거주민 살펴보기
일요일에 임장을 다녀와서 그런지 학생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외부 방문객이나 놀러오는 사람들보단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거주민들이 대부분이라 동네 분위기가 조용하고 안정된 느낌이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나 학원가의 분위기가 궁금하여 조만간 시간을 내어 평일 오전, 평일 저녁에도 방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3.동네 상권 살펴보기
동네 상권을 살펴보기 위해 어떤 가게가 입점해있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이건 강의를 듣지않았으면 고려하지 않았을 내용들인데요. 같이 임장하며 조장님과 조원분들이 알려주시는 팁들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권 말고도 직접 가보니 도서관이나 문화체육시설처럼 눈에 안띄었던 다른 시설들도 좀 더 자세히 알게되었습니다.
1주차에서 제외했던 오른쪽 단지들을 바탕으로 위와 같이 임장보고서를 쓴다면 정말 다른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것을 실감한 2주차 활동이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