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일 조장님을 비롯해 조원님들과 노원구 상계동의 노원포레나를 시작으로 공릉역까지 분위기가 어떤지 알아보는 단지 임장을 했다.
노원포레나는 새아파트답게 멀리서도 눈에 띄였다.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모습을 띠고 있었다. 단지를 한 바퀴 돈 후 상계동의 주공 단지를 훓으며 내려왔다. 노원역에 자리잡은 (자모님의 강의를 들어서인지) 롯데백화점이 새롭게 보였다. 은행들, 증권사들, 학원들, 피부과, 성형외과 등이 섞여 있는 빌딩들도 있었다. 아이들 공부를 하기에는 조금 환경이 좋지 않아 보였다.
강북의 교육 메카라 불리우는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도착했다. 지금은 중계동 학원가라고 부르나보다. (내가 아이들 키웠을때는 은행사거리라고 불렀었는데~~) 그때도 빌딩들에 학원들이 층층마다 있었는데, 지금은 더 많아진 느낌도 든다.
임장 시간이 일요일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조용하며, 한적했다.
경춘철교를(문득, 예전에 엠티하던 시간이 떠올랐음) 지나 드디어 작년에 매수하고 싶었던 미미삼 단지에 도착했다.
미미삼 : 미륭,미성,삼호3차 3930세대 / 1986.6.7 / 지역난방 열병합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삼호4차 910세대 / 1987.7.6 / 중앙난방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교통/환경
교통=>삼호4차 옆에 진아교통이란 버스 종점이 있다. 노원역, 원자력병원, 고대앞, 은행사거리, 도곡동 등을 갈 수 있다.
미미삼을 중심으로 월계성원아파트를 지나면 동북선(현재 공사중,왕십리역까지 갈 수 있음), 월계사슴3단지를 지나면 월계역(1호선), 미미삼단지 중심부엔 광운대역육교를 건너면 광운대역(1호선,경춘선,GTX-C), 미미삼의 미성 5층짜리 단지의 후문을 지나면 석계역(1호선,6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를 나와 한천교사거리에서 한천교를 건너면 7호선 공릉역을 이용할 수 있다.
월릉교사거리로 나오면 동부간선도로를 이용 할 수도 있다.
강남역의 접근성은 7호선으로 건대입구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거나, 논현에서 신분당선을 갈아타거나, 버스를 갈아타고 가야함.
환경=>삼호4차 뒤로 월계이마트(대형)와 트레이더스가 있다. 이마트 안에는 푸드코드가 있어 저녁과 주말엔 가족단위의 사람들로 항상 만원이다. 소량의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이마트를 이용 할 수 있고, 대량의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트레이더스를 이용하면 좋다. 가끔 트레이더스 물품을 이용하는데, 맛과 신선도가 아주 좋다. 트레이더스 1층에는 애슐리 훼밀리 레스토랑도 있다.
*교통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신혼 부부들이 살기엔 좋은 곳인것 같다.
거주민
연세 있으신 어르신들과 어린이, 젊은 신혼들이 공존하고 있어 보인다.
재건축이 확정된 상태로, 광운대역을 기점으로 문화복합 공간이 조성된다고 한다.
미미삼을 기준으로 광운대역, 석계역까지 새로운 모습들을 준비하고 있다.
재건축이 확정은 되었지만, 언제 공사가 진행될지는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미미삼 아파트 가격은 예상외로 많이 오르지 않았다고 한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될 미미삼을 그려보며 어설픔 투성인 첫 임장을 마쳐본다.
댓글
우아~ 억만장자님 임장할 때도 미미삼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ㅎㅎㅎ 저도 덕분에 미미삼 절대 안잊어버릴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