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분석과제로 3곳의 아파트 분위기 임장을 진행하였다. 인천에 거주하며 직장은 인천 내에서 2-3년에 한번 꼴로 계속 발령이 나는 직장을 다니고 있어 언제 인천 어느 사무실로 발령이 날지 몰라 인천 내 교통이 편한 지역이면 출퇴근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여 역세권 아파트들을 위주로 임장을 하였다.
가정동 e편한 세상 하늘채(전용59): 인천 서구에 있는 아파트로 현재 인천2호선과 도보 15분거리에 있으며 한블록 건너편에 7호선 역시 연장 공사를 하고 있었다. 현재 강남까지 소요시간은 86분으로 굉장히 강남접근성이 좋지 않으나, 7호선 연장이 완료되면 10분정도 소요시간이 줄 것으로 예측된다. 분위기 임장을 했던 아파트 중 연식이 가장 좋은 13년차 아파트로 단지가 굉장이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었으며, 입주민들은 굉장히 다양한 나이대로 보였다. 단지 바로 옆에 시장이 있고, 스타벅스, 올리브영, 다이소 등이 있어 생활 편의성은 높아보였다. 다만, 4인 가족이 살기에 예산내 평형이 전용 59는 평형이 작고, 호가 역시 고점 대비 31%하락으로 비교 단지 중 가장 적은 하락률을 보인다는 단점이 있었다.
구월힐스테이트1단지(전용75): 인천 내 가장 큰 단지인 구월힐스테이트 1단지는 5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답게 굉장히 단지가 넓고, 주차시설도 굉장히 웅장하게 지어져있었다. 입주민들은 자녀를 키우는 30대 후반~40대 부부들이 가장 많아보였으며, 단지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연결되어있었다. 석천사거리역이 단지 정문에 바로 위치하여 인천2호선을 이용하기 편리했으며, 도보 15분거리에 있는 인천시청역에 GTX-B 개발호재도 있었다. 강남과의 거리는 지하철을 이용했을 때 100분 정도로 출퇴근은 무리일 듯 하다. 단지가 큰만큼 주변 상권도 잘 형성되어있었으며, 편의시설들도 잘 갖추어져있었다. 인근에 홈플러스, 모래내시장 등이 있어 장보기에도 용이해 보였다. 호가는 고점대비 32%정도 하락률을 보였으며, 전용 75뿐만 아니라 전용 84의 가격움직임까지 추적관찰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부평동아1단지(전용76): 일단 87년식으로 연식이 굉장히 오래되었고, 단지를 딱 들어설때부터 낡은 느낌이 있었다. 입주민들은 나이드신 분들이 많았으며, 입구에 재건축 예비안전진단 통과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려져 있었다. 비교했던 단지 중 강남까지의 거리는 75분정도로 가장 적었으며, GTX-B개발호재도 존재했다. 주변 부평 문화의 거리가 있어 상권은 굉장히 발달되어 있었으며, 단지 동쪽에 굴포천 복개공사를 진행중이었다. 오전에 방문했을 때, 이중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상당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주차난이 있어보였다. 단지가 낡았지만, 동간거리가 넓어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았으며, 3종일반주거지역으로서 재건축시 사업성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서쪽 캠프마켓을 정비한다면 생활편의가 더욱 향상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주변에 모다아울렛, 롯데마트 등이 있었다. 호가는 고점 대비 41%가 하락하여 매우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향후 가격움직임을 주의깊게 살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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