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진행해보는 분위기 임장
연고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가끔 다녀본 '중계'를 다녀와봤어요!
(함께 해주신 굿데이님, 시네님 감사해요!)
대략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단지 내, 풍경들은
'아 이래서 임장을 다니는구나'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자의식 해체해보았습니다ㅋ)
여행가서도 이렇게 많이 사진을 찍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단순히 다니기만 하면 잊어버릴까봐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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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를 다녀와보니 특징이 있더라고요!
고개만 돌리면 단지들이 눈에 밟혀서
각 단지들의 연식과 위치 등을 파악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단지들 사이에 도로 간격은 어떤지, 소음은 어떨지도 확인해봅니다.
단지들이 많아서인지 상가들도 중간중간 많았어요!
상가들에 어떤 가게들이 입점해있는지 보는 것도 포인트였어요!
단지가 균질성있게 분포되어 있어서 그런지
학교도 정말 많았어요!
초품아를 넘어 중품아, 고품아, 어린이집을 품은 아파트도 많았어요!
학업성취도와 진학율도 함께 확인해봤는데요.
을지중학교랑 대진여고, 불암중학교 등이
학업성취도가 좋더라고요!
이런 학교로 진학과 배정받기 위해
근처 아파트로 이사오려는 부모들이 많을거다 라고 생각해봅니다!
이러한 지역의 특성때문일까요?
그냥 학원가가 있겠거니 생각했던 중계동 학원가는... 정말이지..
모든 건물이 학원들로 가득했어요.
이렇게 학원이 많아서인지
주말인데도 아이들이 삼삼오오 그룹으로 많이 있었고
'이 학원가에서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겠구나' 생각하면서
초, 중, 고 아이를 가지고 있는 부모라면
오고 싶기도 하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 중간중간 커다란 굴뚝들이 있어서..
'이건 대체 뭐지'라고 생각하며
간단하게 찾아보니 연식이 좀 되는 아파트여서
개별난방이 아닌 지역난방으로 지어져서 그 용으로 생긴 굴뚝이라고 하더라고요.
단지에 따라서 철거를 진행한 단지도 있는 것 같은데
매매하는 데 있어 이러한 요소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30년이 넘은 단지들이 많아서인지
임장을 하면서 정말 많이 본 게 현수막이기도 한데요.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
안전진단을 위해 모금을 진행하는 단지 등
진행 단계도 모두 달랐던 것 같아요.
뉴스에서 보니 노후 아파트 안전진단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은데,
그 부분도 참고해서 매매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다만, 앱을 통해 보면 돌아다녔던 곳은 막상
실제 진행에 대한 안내가 없었고,
오히려 그 위에 있는 단지들이
더 진행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지 옆이호 25년 준공 예정인 동북선 공사 현장도 볼 수 있었어요!
실제로 현장을 보니 진행이 진짜 진행이 되는구나 생각도 해보고,
완성이 되면 미아를 거쳐 왕십리까지 이어지니
많은 변화가 있겠구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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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주신 조원분들 덕분에
임장을 하면서 봐야할 포인트들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첫 분위기 임장이었습니다!
두서없는 첫 분위기 임장 이야기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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