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래푸 분위기 임장을 다녀와서, 입지분석 [내마기 42기 43조 존맥꾸]

보슬비가 내리던 일요일 오후 애오개역에서 8명의 조원들이 뭉쳤다.

마포의 대장 아파트인 마래푸를 임장한다는 생각에 내심 기대가 되었다. 애오개 역에서 인증 발사진을 찍고 단지 입구인 오르막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같은 마포구에 살면서 직장인 한강 건너 여의도 였음에도 임장이나 개인적인 일로 한번도 올 일이 없었고 마래푸란 단어만 들어왔던 터라 이렇게 오르막길의 언덕에 있는 아파트인지 몰랐다.

공덕역 근처의 평지에 대단지로 형성되어 있을 줄만 알았는데 의외였다.

14년도식 3,885세대 대단지이다.


1)전체적인 주변 분위기

: 대로변에서 언덕길 단지로 접어들면서 조용하고 깔끔한 아파트 단지 분위기가 이어졌고 아파트 아래에 상가단지들이 있어 병원 및 생활 및 음식 상점들이 조성되어 있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차들이 간간히 지나가고 유모차를 끌고 다니거나 아이들과 지나가는 부모들의 모습들이 보였다. 아주 가파르지 않았지만 꽤 언덕이 높아 정상 근처 아파트 집에서는 View가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2) 교통 : 5호선 애오개역, 6호선 대흥역, 2호선 이대역 등이 근처에 있어 동서남북 교통적으로 쉽게 이어지는 위치였으며 강남까지는 2호선으로 30~40분 예상이 된다.

3) 학군 : 주변 학교들도 많이 있었고 학업 성취도 90%에 달하는 고등학교도 포함이 되어 있다. 대흥역 주변에 아주 크지는 않지만 학원가가 조성되어 있고 강건너 목동과의 거리는 5호선으로 20분정도 거리이며 학원 버스로 가기에도 근접해 있다.

4)환경 : 인근 신촌에 현대 백화점이 있고 멀지 않은 여의도에도 더 현대 백화점이 있어 쇼핑에도 편리한 위치로 보인다. 서울역과 경의선으로 15분 거리이고 세브란스 병원이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5)시세 : 34평 기준 전고점이 19.5억이고 최근 17.5억까지 매매가 이루어 졌다. 전고점 대비 10% 정도 하락한 상황이고 전세가 9억 수준이라 매매가 대비 50%를 상회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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