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단지의 기본정보
아파트 명: 삼선 푸르지오
세대수: 864
입주연도: 2008
위치: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 2가 425
분위기 임장
삼선 푸르지오는 지하철 4호선 6호선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역에서 들어가는 거리가 도보로 15분정도 걸리는 거리이고 구릉지대라 처음 이동할 때는 매우 힘들다고 느껴졌다. 마을 버스를 타고 단지 앞까지 이동이 가능했다. 4호선 한성대 역은 상권과 학원가가 조용히 펼쳐져있지만 활발한 것 같지는 않다. 푸르지오 올라가는 방향 반대편쪽이 성북동이라서 카페들이 다수 있었고 대학로와 인접해 있어서 그런지 큰 연극 센터를 건립중이었데 완공 직전이었다. 성북천을 따라 운동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는데 청계천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아파트로 들어가는 길 전체에 오래된 빌라와 가게, 작은 재래 시장 등이 있어서 아파트가 나올 것 같지 않았지만 5분 정도 걸으니 성북 세무서를 지나면서 약간의 언덕길과 함께 아파트 지역이 시작되었다. 현재는 삼선 sk뷰가 있고 3년 후 완공 예정인 삼선 5구역 공사현장, 초등학교, 동네마트들과 개인 카페들, 최근에 들어온 영어유치원 등이 눈에 띄었다.
아파트 입구는 매우 가팔랐지만 양쪽 2곳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서 단지로 이동하니 내부에서는 거의 대부분 평지로 이동가능했고 주차시설도 낡은 느낌이 없이 관리가 매우 잘 되어 있었다. 하지만 편의점 1-2곳을 빼고는 편의 시설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물건을 사려면 한참을 걸어 시장쪽으로 가거나 지하철 역까지 나가야 할 것 같다. 단지와 바로 붙어있는 삼선 5구역 공사가 끝나면 단지 상가들이 많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27년이나 되야 완공된다고 하니 최소 3년 이상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전체적인 인상은 매우 조용한 동네이고 빌라와 아파트가 산재해 있어서 균질성면에서 좀 부족한 이미지였다. 지하철역이 꽤 멀어서 출퇴근때 도보 이동은 힘들 것 같지만 역에서 도심 진입은 버스나 지하철 모두 20분 안에 가능해서 인사동, 종로, 광화문 직장이 있다면 편리할 것 같다.
최근 23평 3층이 1월 8일 거래가 6억8000만원에 찍혔고 21년 5월 8억 9000만원 고점대비 25%가량 빠진 가격이지만 실제로 21년도에 8억대 거래는 단 2건이었고 대부분은 7억 후반 거래여서 과연 매수할 만한 가격인지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2013-14년도 서치를 해보니 마포구 대흥 태영 아파트의 경우 삼선 푸르지오와 가격이 3000-5000 정도밖에는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3억-4억의 차이가 생겨있는 걸 보니 입지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따라서 입지와 가격을 좀 더 신중히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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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 어떻게 보면 만족이란 곧 실패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것이 만족이라고 생각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어떤 분야든 거기서 '편하다' 생각하는 순간 끝난다. '이 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하면 기회를 잃어버린다. <인생은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