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주차 과제는 1주차 과제를 통해 진행되었다. 미리 작성해놓은 단지 리스트를 토대로 직접 임장을 다녀오는 것이었다. 강의때 다루었던 입지 분석 요소들을 토대로 시각을 바꿔 내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동대문구 장안동 답십리동을 먼저 기반으로 임장을 다녀왔다. 일단 출발지인 답십리역을 기준으로 역세권 주변으로 임장을 다녀왔다.
오면서 봐왔던 단지들 대부분으로 느꼈던 부분이 확실히 동대문구쪽의 입지는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좋아 교통이 좋은 것이 큰 장점으로 보았으나 다른 부분들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이 많았다. 거주지로서 주변 환경이나 교육 관련 요소 등 아쉬웠던 부분이 많아 고민하게 만드는 것들이 많았다. 아파트 자체는 오래된 구축 아파트들이 많았고 어르신분들이 길거리에 많이 보였던 것 같다. 길거리는 골목들이 많았기에 대체로 깔끔한 느낌보다는 아직 오래된 빌라나 건물 등으로 오래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전체적인 느낌으로 봤을 떄 교통시설, 다양한 지하철 호선, 버스노선 등 많은 좋은 요소들이나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매우 좋았으나 가정을 꾸리고 오래 거주할 것을 고려했을 때는 조금 고민하게 되었다.
더욱 임장을 다니며 느꼈던 것들은 확실히 예산이 더 많으면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더 깊게 들었다. 답십리역 부근 꽤나 큰 단지의 아파트이며 비교적 연식도 최신식인 아파트였다. 답십리역과도 더 가까웠으며 주면 시설환경도 더 깔끔했다.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이 더 좋아할만한 단지들은 가격이 더 나가며 주변 환경까지 더 좋았던 것 같다. 주변에 처음 고려했던 지역에서 더 시각을 넓혀 다른 지역들도 한번 더 눈길이 가게 만들었다. 동대문구 내에서는 예산이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지 않았고 장기적 투자가치로 봤을 때 고민이 되는 부분들이 많았기에 급지를 더 낮춰 다른 지역도 직접 임장을 다녀볼 필요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지도로 보는 것과는 느낌히 확연히 달랐다. 이번 답십리 아르테포레 청약 관련 사실을 접하고 주변을 시험삼아 다녀왔지만 아무리 신축이더라도 주변 입지가 좀 아쉽다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이 정도 예산이면 주변 시세에 더 저렴하지만 환경은 더 나아보이는 곳을 선택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곳을 직접 임장다니려면 정말 부지런히 돌아다녀야겠다. 날 좋은 날 여유롭게 돌아다닌다면 재밌게 돌아다닐 수도 있을 것도 같다!
댓글
우디님! 오래 살았던 동네를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신 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우리 끝까지 화이팅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