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생애 첫 임장을 다녀온 날!
강의로 이론만 듣다가 실제로 현장에 나가본다는 설렘과 긴장에 기분이 묘했다.
그동안 1-2주차 강의를 들으며 내 예산을 확인하고 내 상황에 맞는 단지를 고르던 중
가장 가보고 싶었던 진구 지역의 아파트를 직접 가보게 되었다.
우선 해당 단지에 대해 요약해 보면
예산 : 4~5억(20평형)
세대수 : 1862세대
연식 : 2020년
직장과의 거리 : 40분
지하철역과의 거리 : 10분
직접 현장에 가 본 느낌은 지하철역에서 7-8분 정도 걸렸고
아파트 단지로 가는 길이 까페거리나 음식점 등 상가가 잘 발달되어 있었다.
나처럼 1인 가구에게는 좋은 환경이지만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장,단점이 있을 것 같다.
중심지까지 도보로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백화점, 대형마트, 병원, 기타 편의시설을 누리기엔 충분한 조건이다.
다만 주변에 초,중,고 학군이나 학원가가 잘 형성되어 있지 않아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방 아파트의 관점에서 정리를 해보자면
인구수나 연식, 편의시설 등의 환경은 훌륭하지만 학군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아파트의 균질성 측면에서 주변에 오래된 아파트나 빌라가 많이 있는 것도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임장을 통해서 역시 현장에 가보는 것이
직접 체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나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 된 것 같다.
작은 첫 걸음이지만 이번 임장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내가 되길 기대해 본다.
댓글
또다른나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