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를 희망 임장지역으로 선정해서
그중에 금호동과 옥수동으로 단일 임장 4km정도가 내마기 기초 임장으로
적당하다는 조언을 기준 삼아
114기 여닝 조장님의 코스 스케쥴을 짜고
2차 수업과정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있는 날인
1월 20일에 총 7개 단지를 선정해서 돌아보았어요.
부슬비가 내리는 겨울 날씨는
그다지 좋은 상황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조원들이 함께하였기에 언덕길인 코스와 단지내부를
목표한 대로 임장할 수 있었어요.
혼자였다면 시간이 더 걸렸거나
힘들어서 그냥 절반 정도만 돌다가
다음을 기약하면 포기했을 듯 하네요.
바람과 부슬비가 만나니 춥고 흐리고
임장에 임하는 마음도 기운이 나려면 화창한 날씨가 도움이 되어 줄 듯해요.
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과제를 위한 분위기 임장이든 내집 마련을 위한 임장 이든
날씨가 안 좋은 날에 와 보았다면
화창한 날씨에 다시 돌아보는 것도 중요할 거라고 보여요.
물론 여러 번 방문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 임장이고, 앞마당을 넓혀나가는 것을 계속 반복해야 하지만
그때 그때 날씨가 미치는 것도 중요한 변수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돌아본 곳 중에서 가장 대장격인 역세권 3군데 아파트 단지를 분석해 보았어요.
단지도 아늑하고 신금호역을 양쪽에 둔 대단지 중에 하나이면서
2019년식인 이편한 금호 파크자이보다 단지 내부가 더 편안하고 쾌적한 느낌을 받았는데
아닌게 아니라 건폐률이 21%인 신축보다
2016년식이라도 건폐율이 낮은 18% 라서 단지 내부 공간이 주는 개방성이 좋았답니다.
단지 바로 후문쪽에 학교는 사립초등학교라서 별도로 추첨을 통해 다니는 학교라 조금 아쉬웠어요.
도보로 8분정도 걸어서 가는 초등학교 학구였어요.
단지 상가에 대형마트는 아니지만 규모가 큰 마트와 단지 상가와 주변 오래된 상권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편리한 주거 상권이 형성 되어있었어요.
무엇보다 단지 정문과 후문으로 나오면 지도에서 보다 훨씬 근접한 거리에 지하철역으로 진입 가능해서
초역세권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아파트 후문 방향에 있는 초등학교는 등교길이 파크자이보다는 편안해보였여요.
좁은길은 맞지만 일방통행에 출근차량이 나가는 방향이 아니라 퇴근시 진입방향이라서
그러나 비슷한 분위기에 있어서 등교시간의 임장이 중요해 보입니다.
학군과 환경이 비슷한 범위에 있어서
같은 20평대 매매라면 거주는 신금호 파크자이가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음~~
신축으로 가야 하나요~
아파트 후문에서 등교하는 길
옥수와 금호동 지역은 언덕지형이라 주변 도로는 가파르게 느껴지지만
단지내부는 래미안 특유의 조경이 잘 되어있었는데
아무래도 답답한 느낌을 보니 건폐율이 높더군요.
굿이 숫자가 말해주지 않아도
임장으로 보여지고 느껴지는 현장에 답이 있는 것 같아요.
또 하나
임장으로 보여지는 구축과 신축의 같은 입지 다른 금액
같은 금액으로 급지가 더 좋은 곳을 가라는 것은 조금 더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있지만
아무래도 사람의 욕망이 힘든 부분이 있기는 해요.
직접 발로 뛰어야 하는 임장의 중요함을
기본이라고 외치시는 월부의 강의의 파워를 느끼는 입지 분석 2주차 임장이였어요.
모두 함께 가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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