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가나다의 후보단지 입지 분석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2기 80조]

  • 24.01.23

1기 신도시 중 하나인 안양 평촌으로 임장을 다녀왔다. 범계역부터 평촌역까지 주변 상권, 아파트를 둘러보고 왔다.


직장 : 안양시청, 우체국 등 관공서와 범계역부터 평촌역까지 길게 늘어선 상권이 있었지만, 양질의 일자리는 없었다. 평촌은 직장이 좋은 지역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교통 : 강의에서 강남 접근성이 1시간 이내인 곳을 찾아보라고 말씀하셨는데, 평촌은 바로 앞에 4호선이 지나가고 있다. 사당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면 강남 접근성이 1시간 이내로 들어온다. 지하철역도 있고, 강남 접근성도 1시간 이내여서 교통은 훌룡했다.


학군 : 평촌의 학군이 좋다고 말로만 들었었는데, 이번 임장을 통해 왜 학군이 좋은지 알게 되었다. 아실에서 중학교 학업 성취도 평가를 볼때도 90% 이상 학교가 5곳이나 있었다. 실제 현장에 방문했을 때는 학원가 사거리가 있었는데, 강의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6~7층 되는 높이의 건물에 유해시설 하나 없이 모두 학원으로 가득 차있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 그런 건물들이 대로변 양옆으로 쭉 길게 늘어서 있는걸 보고, 학부모들이 아이들 학군을 신경쓰기에 너무 좋은 환경임이 느껴졌다. 또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들도 거의 대부분 단지 내에 존재하고 있어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보내기 좋을 것 같았다.


환경 : 임장을 범계역을 출발점으로 시작했는데, 범계역에 도착하자마자 백화점 2개가 보였다. 백화점 내부 식당에는 자연별곡, 애슐리 퀸즈 등 프리미엄 식당들도 입점해있어서 사람들의 소득 수준이 높음을 짐작해볼 수 있었다. 근처에 마트도 홈플러스, 이마트 2곳이나 있었고, 범계역부터 평촌역까지 상권이 크게 형성되어있어서 사람들이 살기 편한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1기 신도시답게 택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파트 단지들이 잘 모여서 조성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아파트들의 연식이 너무 오래되었다는 점이다. 90년대 아파트들이다 보니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 대부분의 아파트가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복도식 아파트가 눈에 띄었다.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4가지 기준으로 전체적으로 입지를 평가했을 때 평촌은 입지가 좋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오래동안 걸어다니면서 조금 힘들긴 했어도 한번도 가지 않았던 지역에 가서 그 지역의 분위기, 환경 등을 보는게 신기하고 재밌게 느껴졌다. 계속 강의를 수강하면서 좋은 입지, 단지를 찾아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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