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저번 주에 조원님들과 동대문구 신설동 용두동 답십리 일대의 대장단지들 위주로 다녀왔습니다.
우선 동대문구는 주로 베드타운의 성격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직장으로 가는 교통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았고 환경도 어느 정도 받쳐주면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환경 요소에서는 상대적으로 아파트가 적고 빌라가 많아서 좋은 환경이 충족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겠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재 이문, 휘경 등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 해야하는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대장 단지는 신축이라서 역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고 단지들 관리상태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단지 별 느낌이 더 좋았던 단지들도 있었고 동간 거리가 좁아서 답답한 느낌의 단지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변 균질성 때문에 단지들이 약간 나홀로 느낌이 들었습니다. 큰 대로로 다녀보니 낮은 건물 상권과 공업사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걸으면서 더 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에 확실히 대형마트가 있는 곳은 상대적으로 활기찬 느낌이 있었습니다. 슬프게도 임장했던 위 지역에서는 제 예산에 맞는 단지가 없었습니다. ^^;;;
한편, 저는 성북구도 다녔었는데요. 성북구도 동대문과 같은 4급지로 베드타운의 성격을 가진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교통이 중요하겠구나, 4호선과 6호선이 있는데 강남, 시청, 여의도 업무지구로 가려면 최소 1회 환승을 해야하더라고요. 이런 면에서 좀 불편한 지역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군을 살펴보니 학업성취율이 그렇게 막 높지 않았고 ^^,,, 학원가가 성신여대역 인근에만 있고 그외 지역에는 학원가가 빈약하다고 느꼈습니다. 학군에서도 좋지 않은 지역...!
대표적인 생활권은 길음뉴타운인데, 확실하게 엄마들이 좋아하는 상권들이 많이 보였고 특히 균질성이 우수해 '생활하기 좋겠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경사가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버스를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지만 단점이긴 했습니다. 또 아쉬운 부분은 이 길음 생활권도 저의 예산에 맞지 않았습니다.
이 길음 생활권 다음으로 좋다고 생각한 생활권은 돈암, 종암 생활권이었습니다. 여기도 경사가 있는 것은 당연하고 길음보다도 균질성이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동대문구보다는 생활권 면에서 나은 느낌이었습니다 (제 개인적 느낌...)] 특히 돈암은 성신여대역앞 일대로 학원가 있고 주변 중학교도 학업성취율이 지역 내에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예산에 맞는 예산을 찾아보니 돈암의 '한신한진', 종암의 '종암SK' '삼성래미안크리시엘'. 이 3개의 단지[20평대]가 그나마 나은 단지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단지들을 서로 비교평가 해보니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교평가를 하니 '한신한진'이 다른 단지들에 비해서 가치 대비 가격이 많이 저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동산 방문해서 현재 가격에서 네고를 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상황상 당장은 매수할 수 없지만 가격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추이를 지켜보고 체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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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