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촌 호계동 신축 3대장 비교
-평촌어바인퍼스트
-평촌센텀퍼스트
-평촌더샵아이파크
매매 대상은 아니지만, 전세로 들어가는 경우 셋 중 하나에 들어갈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 비교분석해 보았다.
(아직 예산에 맞는 적당한 매매 대상을 찾지 못한 이유도 있다.)
3개 단지는 평촌학원가 뒤쪽으로 같이 몰려있는, 평촌에 몇 안되는 신축단지들이다.
붙어있어서 거의 비슷비슷해보일 것 같았지만, 조원들과 임장을 가보니 각각의 장단점들이 있었다.
가격은 모두 거의 비슷해서 "같은 가격이면 어디를 갈 것인가" 분석해볼만한 단지들이었다.
-가격은 모두 평균적으로 전용59타입 매매 7억 3천 내외
(0)공통
-방은 전용59기준 모두 3개이다.
-모두 도보 역세권은 아니다. 계획이 있는 인동선은 서울 출퇴근과는 관련이 크게 없기 때문에 4호선 범계역으로 나간다는 생각이면 모두 도보권은 절대 아니다.
(1) 규모
어바인퍼스트(3850) > 센텀퍼스트(2886) > 더샵아이파크(1174)
(2) 연식(준공일)
센텀퍼스트(2023.11) > 어바인퍼스트(2021.01) > 더샵아이파크(2019.03)
-센텀퍼스트가 지금 기준 두 달 밖에 안되서 정말 새아파트처럼 보이긴했다. 그런데 어바인퍼스트도 이제 3년차고, 실제로 가서 보면 센텀퍼스트랑 차이가 거의 없다.
-더샵아이파크도 6년차 정도면 신축인데, 외관이 상대적으로 다른 두 아파트에 비해 낡아보이는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단지에 들어가보면 엄청 깔끔하고, 정말 외관만 그렇다.
-내부는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아무래도 가장 최신인 센텀퍼스트나 어바인퍼스트가 더샵아이파크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3) 대중교통
더샵아이파크 > 어바인퍼스트(앞 쪽 단지) > 센텀퍼스트 > 어바인퍼스트(뒷 쪽 단지)
-자동차 교통을 제외하고 출퇴근을 위해 범계역에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보통 더샵아이파크의 앞단지인 무궁화태영아파트에서 버스를 탄다고 한다.
-그래서 버스타러가기는 더샵아이파크가 가장 좋고, 어바인퍼스트는 앞단지인 경우 괜찮지만 뒷단지인 경우 꽤 걸어서 와야한다. 더샵아이파크 뒷단지와 위치가 비슷한 센텀퍼스트도 단지가 크다보니 걸어서 조금 나와야한다.
(4) 소음
더샵아이파크 = 센텀퍼스트 > 어바인퍼스트
-어바인퍼스트는 큰 도로가 바로 옆에 지나가는데, 단지 내를 걷다보면 차소리가 꽤 났다. 반면 더샵아이파크와 센텀퍼스트는 차소리가 거의 나지 않았던 것 같다.
-어바인퍼스트도 안쪽단지는 별로 나지 않겠지만 차도 쪽 단지는 소음이 꽤 있을 것 같다.
(5) 초등학교 접근성
센텀퍼스트 = 어바인퍼스트 > 더샵아이파크
-센텀퍼스트는 덕현초등학교를, 어바인퍼스트는 호원초등학교와 붙어있는 구조이다.
-더샵아이파크는 덕현초등학교를 가기위해 약간 걸어야하는 위치이다. 성인 걸음으로 5분이면 되지만, 다른 두 아파트는 그냥 붙어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3등.
(6) 학원가 접근성
더샵아이파크 > 센텀퍼스트 = 어바인퍼스트
- 더샵아이파크가 학원가 쪽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센텀퍼스트과 어바인퍼스트 가장 안쪽과 비교하면 도보 5분정도 차이가 날 수도 있는 것 같다.
-큰 도로를 하나 덜 건넌다던가 수준의 이점까지는 없다.
(7) 단지 내 분위기 및 조경(디자인)
어바인퍼스트 > 센텀퍼스트 > 더샵아이파크
-어바인퍼스트가 단지 내를 정말 잘 꾸며놓았다. 단지만 돌아다녀도 정말 좋은 산책로를 걸어다니는 느낌이고, 안쪽 단지의 경우 옆 도로에서 지대가 올라와있어 조금 더 private 한 느낌을 주었다. 이런 단지에 살고싶다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쓰레기장도 구석구석 잘 숨겨놔서 좋았다.
-센텀퍼스트는 어바인퍼스트와는 확연히 다르게 단지 내 인도가 크게 뻥뻥 나있는 느낌이 있다. 아파트 디자인도 약간 빌딩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다. 다만 쓰레기장이 도로 한가운데에 있어서 보기가 좋지는 않았고, 개인적으로는 약간 휑한느낌도 있었다.
-더샵아이파크는 가운데 조금 큰 길이 있고 단지가 양쪽으로 나누어져있는 구조다. 안쪽은 오밀조밀하게 잘 해놓은 것 같다. 다만, 그냥 '일반 아파트' 같은 느낌이었고 특이한 느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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