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평 매매가 12억/최고가 13억 9500 전세가 6억 내외
2)마포태영아파트 : 대단지라 그런지 아파트 건물이 웅장했다. 용적률이 높아서 그런지 정말 아파트가 빽빽 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여기 사람 진짜 많이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처음 마포 임장을 갈때 매수 후보 단 지에 올려두었는데(구축이라 가격이 저렴) 이번 임장에서 실제로 보니 그닥 끌리지 않았다. 대흥역에서 도보 6분이내 거리이고, 바로 앞 경의선 공원길이 있어 분위기는 조용하고 좋다. 아파트 바로 앞에 학원가도 밀집해 있고 식당이나 편의 시설은 오히려 공덕역 바로 앞보다 더 많아서 실생활 면에서는 대흥동 쪽이 더 편리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25평 매매가 11억/최고가 13억 전세가 5억 5천 내외
3)염리동 삼성 래미안 : 대흥역에서 7분정도 거리. 공덕역까지 15분거리
큰길에서 정문으로 가는 길과 후문으로 가는길이 있는데, 정문쪽은 상당히 가파르나 인도가 정비되어 있고 후문 쪽은 완만한 경사이나 양옆으로 상가가 있는 시장길 같은 길이고 사람와 차들이 같이 통행을 해서 아이들에게는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까이에 용강초등학교가 있다. 단지내부도 경사가 있는 편이지만 많이 힘들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가장 큰 장점은 후문 바로 뒤에 도서관과 마포아트센타가 있어서 문화생활을 누리기에 편리하다는 점. 도서관 옆 놀이터에 아이들이 엄청 많아서 인상적이었다.
25평 매매가 10억 5천(현재 9억 8천 급매가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으로 느껴진다)/최고가 13억1천 전세 5억
4)공덕 삼성 : 공덕역 초초 역세권, 엎어지면 무르팍 정도
연식에 비해 깨끗하고 무엇보다 역에서 너무 가깝다.
25평 매매가 11억 /최고가 12억 9천 전세가5억 6천
5) 래미안 공덕 3차 : 공덕 삼성만큼 공덕 역에서 가깝고 이 단지 역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동 배치나 단지내 조경도 괜찮다는 느낌이었다.
25평 매매가 13억 /최고가 15억 5천 전세 6억
6)공덕자이아파트 : 애오개역 도보 5분내외. 2호선 아현역도 10분 정도면 충분히 걸어갈 수 있어 보였다.
앞에 본 아파트 보다 신축 느낌 뿜뿜나는 아파트였다. 동 배치를 잘해서 동 간 막히지 않고 답답해 보이지
않았다. 단지내 조경도 멋있었고, 후문 바로 뒤, 길 하나 사이를 두고 소의초가 있어 아이들 학교 가기도 편리해
보였다.
25평 매매가 12억 9천 /최고가 15억 5천 전세가6억 5천
7) 삼성래미안 공덕2차아파트 : 애오개 역세권. 공덕자이를 보고 나오는 길에 함께 들러 보았다.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면 어린이 놀이터가 바로 있는데 4개의 동에 둘어쌓여 있어 소리가 울리는지 밤늦게 놀면 이웃에게 피해가 간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이 단지 역시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큰길에서 정문으로 오는 길은 약간 오르막 이지만 아파트 단지 내는 평탄했다. 바로 앞쪽으로 공덕 1구역 재개발이 한창이었는데 그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주변에는 아직 정비 안된 낡은 빌라들이 많이 있었는데, 바로 앞 공덕 1구역이 완공되면 진입로나 주변 편의 시설이 들어와서 환경이 더 좋아질 것은 분명해 보였다.
25평 매매가 11억 3천 /최고가 13억 9천 700 전세가6억 내외
8) 신공덕 삼성래미안 3차: 험한 말 나오는 삼성래미안 3차 올라가는 계단. 초행이라 길을 잘못 들어서 일 수도 있지만 정문으로 차가 들어가는 길 말고 옆으로 난 계단을 올라가다가 험한 말 할 뻔 했다. 다행히 중간에 아파트로 들어가는 문이 있었길래 망정이지.. 임장전에는 가격만 보고 이 단지도 염두에 두었으나 실제로 가보고 패스.
아파트 단지내의 단차도 심했고 맨 뒷동에는 옹벽이 있었는데 왜 아파트를 옹벽을 마주 보게 지었을까?? 그 동의 저층 뷰는 옹벽이었다. 그리고 아파트 동들이 같은 단지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개별화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5평 매매가 11억 1천 /최고가 13억 2천 전세가6억
9)신공덕 삼성래미안 1차 : 신공덕 삼성래미안 3차에서 공덕역 가는길에 들른 래미안 1차. 공덕역 도보 7분거리의 초 역세권, 마주보는 시장쪽은 건물이 낡고 지저분해 보이지만 아파트쪽 길은 오피스 빌딩이라 깨끗하다. 단지내 경사가 있긴 하지만 래미안 3차에 비하면 양반이었다. 맨 구석 107.108.109 동은 조금 힘들 것 같았지만 나머지 동들은 이만하면 OK!! 신공덕 삼성래미안 3차와 연식이 3년 차이가 나는것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잘 관리되고 있었다.
25평 매매가 11억 5천/ 최고가13억 1천 전세가 6억
4.전체적인 느낌: 공덕역 주변 아파트들은 연식 대비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생활측면에서는 대흥동 쪽이 평지고 조용해서 더 맘에 들었지만 아파트만 본다면
공덕 자이> 래미안공덕 3차>신공덕 삼성래미안1차의 순위를 매기고 싶다.
임장을 해보니 생각보다 시간과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것을 알았다. 지방에서 일부러 서울로 가는 거라 너무 욕심을 부려서 급히 다녔더니 나중에는 수박 겉핧기 식이 되어 버려서 아파트 각각의 특징들이 임팩트 있게 다가 오지 않았던 것 같다. 다음 번 임장에는 범위를 더 좁혀서 촘촘하게 봐야 볼 필요를 느낀다.
댓글
어니스트님 마포구의 단지들을 정말 꽉꽉 채워 입지분석 해주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